[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뉴캐슬만 만나면 작아지는 토트넘과 손흥민이었다.
토트넘은 1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뉴캐슬과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전반 37분 하비 반스에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11분 상대 댄 번의 자책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후반 33분 알렌산더 이삭에게 결승골을 얻어 맞았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뉴캐슬전 3연패를 이어갔다. 반전에 실패했다.
손흥민도 아쉬움을 남겼다. 도미닉 솔란케, 히샬리송 등의 부상으로 최전방에 나선 손흥민.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답답한 모습으로 일관했고,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손흥민은 슈팅 1개 시도에 그치고 말았다.
경기 후 영국의 ‘BBC’는 “엔제 포스테코글루의 팀은 경기 대부분 더 나은 팀이었지만, 어떠헥 뉴캐슬 원정에서 아무런 성고도 내지 못한 채 떠났는지 의아하다. 토트넘은 점유율도 높았고, 20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반면 뉴캐슬은 3번의 유효 슈팅 중 2개를 성공시켰다”고 평가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경기를 끝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우리는 이번 경기에서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궁극적으로는 세 번의 강력한 장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BBC’는 선수 평점을 매겼는데 최고 평점은 뉴캐슬의 하비 반스의 7.59점이었다. 알렉산더 이삭이 7.42점을 받았고, 조엘리톤도 7.38점을 기록했다. 토트넘 선수들의 평점은 낮았다. 토트넘 내 최고 평점은 브레넌 존슨으로 5.65점에 그쳤다. 이어 페드로 포로(5.28점), 라두 드라구신(5.13점)으로 이어졌다. 손흥민은 4.83점으로 양팀 통틀어 23위에 머물렀다. 토트넘 내에서도 9위로 밀려났다.
이런 상황에서 나이지리아의 ‘Pulsesports’는 “Son-day 망쳤다”며 일요일에 열린 경기에서 손흥민이 부진했다는 표현을 썼다. 그러면서 “이번 뉴캐슬과 경기에서 특히 주장 손흥민이 실망스러운 경기를 했다. 손흥민은 경기에 끌려 다니면서 팀의 부진한 원정 성적을 극복하도록 격려하는데 실패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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