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맞대결을 앞두고 양팀의 통합 베스트11이 주목받았다.
맨유와 리버풀은 다음달 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를 치른다. 양팀의 맞대결을 앞두고 영국 매체 90min은 통합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맨유와 리버풀의 통합 베스트11 공격진에는 살라, 조타, 디아스가 선정됐고 미드필더진은 마이누, 브루노 페르난데스, 맥 알리스터가 구축했다. 수비진에는 로버트슨,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판 다이크, 아놀드가 포진했고 골키퍼에는 알리송이 이름을 올렸다.
리버풀과 맨유의 통합 베스트11에서 리버풀 소속 선수가 8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리버풀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초반 2연승을 기록하며 선두권 다툼을 펼치고 있다. 맨유는 1승1패의 성적으로 리그 11위를 기록 중이다. 90min은 객관적인 선수 구성에서 리버풀이 맨유에 크게 앞서는 것으로 평가했다.
리버풀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키에사를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 영국 BBC는 ‘리버풀은 살라, 누녜스, 조타, 각포, 디아스가 포진한 공격진을 보완하기 위해 키에사를 영입하기로 했다. 키에사는 유로 2024 4경기 중 3경기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했다. 리버풀의 살라가 선호하는 포지션’이라면서도 ‘키에사는 지난시즌 유벤투스에서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활약하기도 했다. 리버풀의 슬롯 감독은 키에사의 최고 기량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지만 부상 이후 고전한 키에사가 제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맨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지르크지, 요로, 데 리흐트, 마즈라위를 영입한데 이어 우가르테를 영입해 다양한 포지션에서 전력을 보강했다. 맨유는 31일 우가르테 영입을 발표한 가운데 맨유에 합류한 우가르테는 “이렇게 큰 규모의 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정말 놀라운 기분이다. 맨유는 전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클럽이다. 맨유는 야심이 있는 클럽이고 나도 야심에 찬 선수다. 팀 동료들을 위해 희생하고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클럽의 목표를 위해 함께 싸울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맨유와 리버풀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선수 중에선 양팀의 통합 베스트11에 포함된 선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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