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생제르망(PSG)이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험난한 일정을 치르는 클럽으로 언급됐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옵타는 31일(한국시간)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출전한 36개 클럽의 일정을 비교하며 난이도가 높은 순으로 소개했다. 옵타는 PSG의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일정이 가장 험난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PSG는 올 시즌 UEFA 챔피피언스리그 본선 대진 추첨 결과 맨시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PSV아인트호벤, 지로나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 아스날, 라이프치히,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는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옵타는 PSG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대진 추첨에서 가장 힘든 대진을 받은 클럽으로 소개한 가운데 스파르타 프라하를 2위로 꼽았다. 스파르타 프라하는 인터밀란, 맨시티, 레버쿠젠, 잘츠부르크, 페예노르트, 슈투트가르트 등과 대결한다. 이어 리버풀이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대진추첨에서 세 번째로 험난한 일정을 배정받은 클럽으로 언급됐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대진 추첨에서 셀틱에 이어 두 번째로 수월한 대진을 배정받은 클럽으로 언급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PSG, 벤피카, 디나모 자그레브, 슬로반을 상대로 홈 경기를 치르고 바르셀로나, 샤흐타르 도네츠크, 페예노르트,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황인범과 설영우가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즈베즈다는 플레이오프 끝에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행에 성공한 가운데 인터밀란, AC밀란, 바르셀로나, 벤피카, PSV아인트호벤, 영보이스, 슈투트가르트, AS모나코와 대결한다. 양현준의 소속팀 셀틱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라이프치히, 도르트문트, 브뤼헤, 아탈란타, 영보이스, 디나모 자그레브, 슬로반 등을 상대로 맞대결을 치른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선 5명의 한국 선수가 활약하게 된 가운데 김민재와 이강인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이강인의 소속팀 PSG는 지난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나란히 4강에 진출해 결승 맞대결 가능성이 주목받았지만 두팀 모두 결승행에 실패해 맞대결이 불발됐다. PSG와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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