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영(2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첫 날 홀인원의 주인공이 됐다.
윤화영은 30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윤화영은 153야드로 전장으로 구성된 2번홀(파3)에서 아이언 샷을 휘둘렀고, 원바운드가 된 공이 그대로 컵 속에 빨려 들어갔다.
개인 통산 세 번째 홀인원이다. 윤화영은 지난 2022년 7월 ‘대보 하우스디 오픈’서 첫 홀인원을 맛봤고 그해 9월 ‘OK금융그룹 박세리 INVITATIONAL’에서도 파3홀 이글을 따낸 바 있다. 윤화영은 이번 홀인원으로 약 1900만 원 상당의 ‘티볼리’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는다.
윤화영은 경기 후 “전반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홀인원 덕분에 내일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홀인원 상황에 대해서는 “7번 아이언으로 핀을 바로 보고 샷을 했는데, 공이 사라지는 걸 보고 처음에는 내리막이라 지나간 줄 알았다. 홀에 가서 확인해봤다”라며 “스코어 2개를 줄인 게 기뻤고, 차를 받으니 더 좋다. 아직 자차가 없다. 상의 후 이번에 받은 차를 자차로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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