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깜짝 이적’ 홍현석 곧바로 마인츠 데뷔전? 이재성과 함께 31일 슈투트가르트전 출전할까

마이데일리 조회수  

홍현석(왼쪽)이 마인츠 입단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마인츠 제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홍현석(25)이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 데뷔를 앞두고 있다. 대표팀 선배 이재성의 지원을 받으며 유럽 빅리그 도전에 나선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새로운 전진을 펼친다.

홍현석은 울산 HD 유스 팀을 거여 2018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유럽 무대로 임대되어 경험을 쌓았다. 2018-2019시즌 독일 3부리그 SpVgg 운터하힝에서 뛰었고, 2019-2020시즌에는 오스트리아 레기오날리가 FC 유니오즈 OÖ에서 활약했다.

2020년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LASK로 이적했다. 두 시즌을 소화한 후 벨기에 주필러리그 KAA 헨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헨트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팀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 지난 시즌을 마친 후 이적설이 퍼졌고,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행이 유력하게 점쳐지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마인츠로 행선지를 급선회하면서 독일 분데스리가행을 확정지었다.

마인츠는 홍현석의 다재다능한 능력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홍현석 영입에 큰 힘을 쓴 마인츠의 스포츠 디렉터 크리스티안 하이델은 “홍현석은 기술이 좋고 창의적이다. 골을 넣을 줄 아는 미드필더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 이어 “그는 기동력과 패스 능력도 훌륭하다. 친근한 성격을 갖추고 있어 마인츠에 잘 합류할 것이다”고 말했다.

홍현석도 입단 후 구단과 인터뷰에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세계 최고 리그 중 하나인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꿈을 이루게 됐다. 물론 이적 전에 이재성 선배와 통화를 했고, 이재성 선배는 매우 좋아해 줬다”고 전했다. 아울러 “마인츠에서 저를 환영해 줬다. 저는 제 발에 공을 갖고 있는 플레이메이커 임무를 가장 편안하다고 느낀다. 마인츠 이적은 제 경력의 다음 단계가 될 것이다. 정말 기대된다”고 밝혔다.

홍현석. /마인츠 홈페이지 캡처이재성. /마인츠 홈페이지 캡처

홍현석은 곧바로 마인츠 전력에 합류했다. 등번호 14를 부여 받고 1군 스쿼드에 이름을 올렸다. 아직 기존 선수들과 제대로 발을 맞춰 보지 못했으나,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정도로 축구 지능이 뛰어나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비롯해 수비형 미드필더, 섀도 스트라이커, 윙어, 레프트백을 고루 맡을 수 있다.

이재성과 공존도 큰 관심사다. 홍현석처럼 멀티 플레이어인 이재성은 마인츠에서 윙포워드와 미드필더를 고루 맡아 왔다. 팀이 처한 상황에 따라 여러 포지션에서 뛰었다. 올 시즌 두 경기에서는 모두 왼쪽 윙포워드로 출전했다. 홍현석이 합류해 중앙 쪽 미드필더를 맡으면, 이재성은 공격에 좀 더 비중을 두면서 윙포워드로 나설 공산이 크다.

마인츠는 24일(이하 한국 시각) 펼친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우니온 베를린과 1-1로 비겼다. 중간 순위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31일 슈투트가르트와 2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인다. 과연 홍현석이 입단 후 곧바로 데뷔전을 치를지, 그리고 이재성과 함께 ‘코리안 듀오’로서 마인츠를 이끌지 주목된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손흥민만 막으면 된다고? NO! 7명이 11골 폭발→다양한 공격 옵션 빛난 홍명보호[WC예선]
  • 韓·日 7개 구단 접촉…'28억→14억원' 연봉 반 토막, 두산이 ML 28승을 영입할 수 있었던 이유
  • “내가 5년간 상대한 왼손투수 중 가장 까다로웠다” 이용규 극찬…누가 ‘3사사구’ KIA 곽도규에게 돌을 던지랴
  • '손흥민 후계자로 가장 적합한 신예'…토트넘, 양민혁 조기 합류 요청 이유
  • 한국-도미니카공화국 야구 중계… 프리미어12 일정은?
  • "감독은 투수 교체 타이밍이 가장 어렵다"…어렵고 어려운 타이밍 잡기, 류중일 감독이 꼽은 패인 [MD타이베이]

[스포츠] 공감 뉴스

  • "감독은 투수 교체 타이밍이 가장 어렵다"…어렵고 어려운 타이밍 잡기, 류중일 감독이 꼽은 패인 [MD타이베이]
  • 음바페, '7번' 비니시우스와 '9번' 홀란드에게 밀렸다…등번호 대표하는 베스트11
  •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도 당했다…일본에 0-4 완패
  • 아모림, 퇴출 1호 결정했다…EPL격에 맞지 않는 600억 스트라이커 낙점→입단 7개월만에 쫓겨나다니…‘충격’
  • 토트넘 수비진 초토화 위기…하프타임에 셀프 교체 요청, 판 더 벤 이어 로메로도 부상
  • 한국, 일본전 9연패에 빠져…불펜의 붕괴가 아쉬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육즙이 꽉 차, 탱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돼지구이 맛집 BEST5
  • 진한 육향이 국물에 스며들어 있는 돼지찌개 맛집 BEST5
  •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붐비는 여행지, 강릉 맛집 BEST5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위클리 포토] 송승헌은 왜 조여정에게 사과했을까?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임영웅 연말 콘서트 초대합니다"…'스미싱 문자' 주의보 [MD이슈]

    연예 

  • 2
    e스포츠 종주국의 위상은 어디로... 이도경 보좌관 "심각한 상황...이미 목 끝까지 차올랐다"

    차·테크 

  • 3
    붉은사막의 강렬한 1시간! 7년의 기다림 잊었다

    차·테크 

  • 4
    [지스타]"아크 레이더스, 종말과 희망 공존하는 세계관에 소속감 더했다"

    차·테크 

  • 5
    [지스타] "MOBA 신작 '슈퍼바이브' 소속감과 경쟁심 충족시켜 장수할 것"

    차·테크 

[스포츠] 인기 뉴스

  • 손흥민만 막으면 된다고? NO! 7명이 11골 폭발→다양한 공격 옵션 빛난 홍명보호[WC예선]
  • 韓·日 7개 구단 접촉…'28억→14억원' 연봉 반 토막, 두산이 ML 28승을 영입할 수 있었던 이유
  • “내가 5년간 상대한 왼손투수 중 가장 까다로웠다” 이용규 극찬…누가 ‘3사사구’ KIA 곽도규에게 돌을 던지랴
  • '손흥민 후계자로 가장 적합한 신예'…토트넘, 양민혁 조기 합류 요청 이유
  • 한국-도미니카공화국 야구 중계… 프리미어12 일정은?
  • "감독은 투수 교체 타이밍이 가장 어렵다"…어렵고 어려운 타이밍 잡기, 류중일 감독이 꼽은 패인 [MD타이베이]

지금 뜨는 뉴스

  • 1
    이것이 '몬길: STAR DIVE'니까 (끄덕)

    차·테크&nbsp

  • 2
    '아키텍트:랜드 오브 엑자일' 개발 초기부터 이런 그래픽이라니 [지스타 2024]

    차·테크&nbsp

  • 3
    “게임사·게이머 갈등 근본 원인은?” [지스타 2024]

    차·테크&nbsp

  • 4
    이번에도 당했다! 지스타에서도 카잔은 역시 카잔

    차·테크&nbsp

  • 5
    [지스타/넷마블] 몬길 신작은 스팀덱이랑 ROG 얼리X로 하세요~

    차·테크&nbsp

[스포츠] 추천 뉴스

  • "감독은 투수 교체 타이밍이 가장 어렵다"…어렵고 어려운 타이밍 잡기, 류중일 감독이 꼽은 패인 [MD타이베이]
  • 음바페, '7번' 비니시우스와 '9번' 홀란드에게 밀렸다…등번호 대표하는 베스트11
  •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도 당했다…일본에 0-4 완패
  • 아모림, 퇴출 1호 결정했다…EPL격에 맞지 않는 600억 스트라이커 낙점→입단 7개월만에 쫓겨나다니…‘충격’
  • 토트넘 수비진 초토화 위기…하프타임에 셀프 교체 요청, 판 더 벤 이어 로메로도 부상
  • 한국, 일본전 9연패에 빠져…불펜의 붕괴가 아쉬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육즙이 꽉 차, 탱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돼지구이 맛집 BEST5
  • 진한 육향이 국물에 스며들어 있는 돼지찌개 맛집 BEST5
  •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붐비는 여행지, 강릉 맛집 BEST5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위클리 포토] 송승헌은 왜 조여정에게 사과했을까?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추천 뉴스

  • 1
    "임영웅 연말 콘서트 초대합니다"…'스미싱 문자' 주의보 [MD이슈]

    연예 

  • 2
    e스포츠 종주국의 위상은 어디로... 이도경 보좌관 "심각한 상황...이미 목 끝까지 차올랐다"

    차·테크 

  • 3
    붉은사막의 강렬한 1시간! 7년의 기다림 잊었다

    차·테크 

  • 4
    [지스타]"아크 레이더스, 종말과 희망 공존하는 세계관에 소속감 더했다"

    차·테크 

  • 5
    [지스타] "MOBA 신작 '슈퍼바이브' 소속감과 경쟁심 충족시켜 장수할 것"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이것이 '몬길: STAR DIVE'니까 (끄덕)

    차·테크 

  • 2
    '아키텍트:랜드 오브 엑자일' 개발 초기부터 이런 그래픽이라니 [지스타 2024]

    차·테크 

  • 3
    “게임사·게이머 갈등 근본 원인은?” [지스타 2024]

    차·테크 

  • 4
    이번에도 당했다! 지스타에서도 카잔은 역시 카잔

    차·테크 

  • 5
    [지스타/넷마블] 몬길 신작은 스팀덱이랑 ROG 얼리X로 하세요~

    차·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