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장안 대학교가 2025년 남자 야구부를 창단한다. 초대 감독으로는 이상훈 전 KT 위즈 2군 감독을 선임했다.
장안대학교는 지난 16일 대학본부 하나홀에서 야구단 감독·코치 위촉식을 개최했다. 장안대학교 야구부는 이상훈 전 KT 위즈 2군 감독과 정영식 전 배명고 코치가 지휘봉을 잡는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진 총장, 정사언 기획처장, 김동필 총무처장, 배장은 학생지원처장, 류경희 교무부처장, 김성희 생활체육과 교수, 이석동 생활체육과 교수, 김진영 생활체육과 교수, 정아람 생활체육과 교수, 김진욱 고문(전 KT 감독), 류인걸 후원회장(스타스포츠존 이사), 정영섭 서울교통공사 부장, 조원현 섬마을이야기 대표, 정석환 강호이앤티 사무장이 참여했다.
이상훈 감독은 17년간 구리 인창고 감독으로 재직했고 KT 위즈에서 프로 무대도 경험했다. 과거 배영수·윤석민·김태훈·정성곤 등 수많은 프로야구 선수를 지도했다. 이상훈 감독은 “장안대학교에 야구단을 창단할 수 있도록 도움주신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장안대 야구부가 명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진 총장은 “축구부에 이어 새로 창단하는 남자 야구부에 큰 기대와 희망을 갖고 있다. 앞으로 장안대학교 남자야구단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야구부가 장안대 대표 운동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장안대 야구부는 2025시즌부터 본격적인 출항을 알리기 위해 선수 모집 등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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