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카라바오컵 32강전에서 챔피언십(2부리그)의 코벤트리 시티와 대결하게 됐다.
잉글랜드 풋볼리그(EFL)가 28일(현지시간) 진행한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32강 대진추첨에서 토트넘은 챔피언십의 코벤트리 시티와 대결하는 것이 결정됐다. 코벤트리 시티는 지난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9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챔피언십에선 초반 3경깅서 1승1무1패(승점 4점)를 기록해 리그 10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코벤트리 시티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무관에 머물고 있는 토트넘은 올 시즌 카라바오컵 첫 경기에서 2부리그 클럽과 대결한다.
토트넘은 지난 24일 열린 에버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4-0 대승을 거둔 가운데 올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에버튼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2024-25시즌 2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며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하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최다골 기록 보유자 시어러는 손흥민에 대해 ‘솔랑케의 부재로 센터포워드로 활약했고 에버튼을 녹초로 만들며 두골을 넣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다양한 매체의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되며 에버튼전 맹활약을 높게 평가받았다. 영국 BBC는 손흥민을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하면서 ‘경기장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였다. 중앙에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왼쪽으로 이동했고 두 골을 넣었다. 꾸준한 위협을 가했다. 케인을 대체해야 하는 도전을 즐기는 것 같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되며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도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에 선정하는 등 손흥민은 다양한 매체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은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을 상대로 카라바오컵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르는 것이 확정됐다. 김지수의 소속팀 브렌트포드는 3부리그 클럽 레이튼 오리엔트를 상대로 홈 경기를 치른다. 배준호의 소속팀 스토크스티는 4부리그 소속의 플리트우드 타운과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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