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김범석(LG 트윈스)이 22일 만에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LG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팀간 14차전 경기를 치른다.
LG는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송찬의가 말소 김범석이 콜업됐다.
경남고를 졸업한 2023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LG에 입단했다. 올해 프로 2년 차를 맞이한 그는 54경기에 출전해 38안타 6홈런 23타점 13득점 타율 0.271 OPS 0.764라는 성적을 남겼다.
지난 7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퓨처스리그 6경기에 나섰다. 17타수 5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1군으로 돌아온 김범석은 타격 훈련은 물론 1루 수비와 포수 수비 훈련도 진행했다.
LG 염경엽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내일(29일) 1루수로 나갈 예정이다. 오스틴 딘을 더 관리를 해줘야 된다”고 말했다.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김현수(좌익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박해민(중견수)-허도환(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최원태다.
주전 선수들이 번갈아 가며 지명타자로 나서고 있다. 전날(27일)에는 문보경이 지명타자로 출전했으며, 이날 경기는 박동원이 포수마스크를 쓰지 않고 타격만 집중한다.
염경엽 감독은 “피로도를 매번 체크해서 높은 사람을 휴식을 주려 한다”고 전했다.
최원태는 올 시즌 19경기에 나와 8승 5패 97⅔이닝 48볼넷 77탈삼진 평균자책점 4.24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46을 기록 중이다. KT를 상대로 두 차례 등판했으며 모두 승리를 챙겼다. 11이닝 11피안타(2피홈런) 6사사구 12탈삼진 6실점 평균자책점 4.91을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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