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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원’의 설득이 통했다…’모로코 특급 MF’, 페네르바흐체 이적 임박→4년 계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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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앙 암라바트/Fantazzie Türkiye SNS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소피앙 암라바트(피오렌티나)가 주제 무리뉴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암라바트는 피오렌티나에서 페네르바흐체로 이적하는 것에 더욱 근접했다. 암라바트는 2028년까지 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암라바트는 모로코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볼 전진 능력과 피지컬, 활동량까지 갖추고 있는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다. 후방 빌드업 상황에서 정확한 중장거리 패스로 공격 전개를 이끈다.

2007년 암라바트는 위트레흐트 유스팀에 입단했다. 2014년 피테서를 상대로 만 18세의 나이에 프로에 데뷔했다. 2016-17시즌 위트레흐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덕분에 2017년 여름 페예노르트로 이적했다.

소피앙 암라바트의 인기가 튀르키예에서 폭발했다. 페네르바체와 갈라타사라이가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페예노르트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암라바트는 2018년 클뤼프 브뤼허 유니폼을 입었다. 2019-20시즌 엘라스 베로나로 임대를 떠났고 암라바트는 베로나로 완전 이적한 뒤 피오렌티나로 팀을 옮겼다.

암라바트는 2020-21시즌부터 피오렌티나에서 활약했다. 암라바트는 매 시즌 세리에 A에서 2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 2022년에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의 4강 진출을 견인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암라바트는 맨유로 임대 이적했다. 시즌 초반 암라바트는 부진했지만 시즌 막판 맹활약하며 FA컵 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맨유는 완전 영입을 포기했고 암라바트는 피오렌티나로 복귀했다.

소피앙 암라바트의 인기가 튀르키예에서 폭발했다. 페네르바체와 갈라타사라이가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피오렌티나로 복귀한 암라바트는 튀르키예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갈라타사라이와 페네르바흐체가 모두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그중 무리뉴 감독을 선임한 페네르바흐체가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흐체에 부임한 뒤 선수 보강에 나섰다. 과거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알랑 생 막시맹을 1년 임대로 영입했다. 무리뉴 감독은 암라바트에게 직접 연락해 설득했고, 영입을 눈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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