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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페더급 챔피언 재도전하는 할로웨이 “토푸리아 꺾고 UFC 308 주인공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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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웨이.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푸리아.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다시 UFC 챔피언에 오를 것이다!”

UFC 페더급 전 챔피언이자 현 BMF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33·미국)가 일리아 토푸리아(27·조지아/스페인)와 타이틀전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오는 10월 27일(이하 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펼쳐지는 UFC 308에서 토푸리아를 꺾고 UFC 페더급 타이틀을 탈환하겠다고 다짐했다.

할로웨이는 27일(이하 한국 시각) 자신의 유튜브에 근황을 전했다. 그는 먼저 UFC 300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모두가 UFC 300이 대단하다고 이야기한다”며 “UFC 308의 결과를 볼 때까지 기다려 주길 바란다.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UFC 300에서 라이트급 강호 저스틴 게이치를 상대로 5라운드 종료 직전 KO승을 올렸다. 게이치를 꺾고 BMF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또한, 토푸리아와 타이틀전에서 승자가 되겠다고 힘줬다. “(UFC 308 경기가) 기대된다. 지난 몇 년 동안 (UFC 페더급) 왕좌를 되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많은 사람들은 비웃었지만, 10월 27일 누가 마지막에 웃는지 보자”고 챔피언에 다시 오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어 “경기 사이의 휴식은 매우 중요하다. UFC 300은 매우 큰 대회였다”며 “제 몸을 좀 더 키우고, 체급을 올리고, 위험한 상대(게이치)와 싸우기 위해 여러 준비를 했다. 경기 후 제 얼굴이 깨끗해 보였을지 몰라도 약간의 부상도 입었다. 정신적, 신체적 회복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할로웨이. /게티이미지코리아

할로웨이는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 많은 사람들이 제가 다시 UFC 페더급 타이틀전을 치를 수 없을 거라고 말했다. 하지만 저는 다시 이 자리에 섰다”며 “(토푸리아와 타이틀전이) 시작하기를 기다리기 힘들다. 경기 준비가 막 시작됐고, 우리(팀 동료들)는 힘을 합치고 있다. 저는 흥분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저는 UFC 308에서 펼치는 저와 토푸리아의 대결이 올해 가장 기대되는 경기라고 생각한다. 빨리 대회에 나가서 멋진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할로웨이는 UFC 페더급 타이틀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게 빼앗겼다. 볼카노프스키와 세 차례 대결에서 모두 지면서 체면을 구겼다. 볼카노프스키는 올해 2월 토푸리아에게 패했고, 토푸리아가 새로운 UFC 페더급 챔피언이 됐다. 토푸리아와 볼카노프스키의 재대결이 유력하게 점쳐졌으나, 할로웨이가 UFC 300에서 멋진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결국 할로웨이가 토푸리아의 UFC 페더급 타이틀 1차 방어전 상대로 정해졌다. UFC 308 메인 이벤트에서 전·현 UFC 페더급 챔피언 할로웨이와 토푸리아가 주먹을 맞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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