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 팀 아스널이 2024-2025 EPL 초반 연승을 내달렸다. 1, 2라운드 연속 승리로 리그 테이블 상단에 자리했다. 특히, 2라운드에서는 ‘천적’ 애스턴 빌라를 잡고 기세를 이어갔다.
아스널은 25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펼쳐진 애스턴 빌라와 2024-2025 EPL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후반전 중반 터진 연속골로 승전고를 울렸다. 0의 행진이 이어진 후반 22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10분 후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의 추가골로 더 달아났다. 이후 애스턴 빌라의 추격을 잘 막고 승점 3을 얻었다.
지난 시즌 애스턴 빌라에 EPL에서 당했던 2연패를 설욕했다. 지난해 12월 10일 치른 홈 경기에서 0-1로 덜미를 잡혔고, 올해 4월 15일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선두권에 올라 우승 다툼을 벌이다가 애스턴 빌라에 연패하면서 주춤거렸다. 결국 시즌 최종 성적 28승 5무 5패 승점 89를 마크했다. 28승 7무 3패 승점 91을 찍은 맨체스터 시티에 우승을 넘겨 줬다. 애스턴 빌라와 두 차례 대결에서 1번만 이겼으면, EPL 정상에 오를 수도 있었다.
‘천적’으로 떠오른 애스턴 빌라를 잡고 쾌조의 시즌 출발을 보였다. 17일 홈에서 펼쳐진 올 시즌 개막전에서 황희찬이 버틴 울버햄턴 원더러스를 2-0으로 완파했다. 이어 애스턴 빌라와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도 승리를 챙겼다. 2경기 연속 2-0 클린시트로 이기면서 상위권에 자리를 잡았다. 31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을 홈으로 불러들여 3연승에 도전한다.
애스턴 빌라는 18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서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지난 시즌 EPL 4위에 오른 저력을 뽐냈다. 내심 ‘강호’ 아스널을 상대로 맞대결 3연승을 노렸지만, 이번엔 패배를 떠안고 말았다. 1승 1패 승점 3으로 중위권에 위치했다. 31일 승격 팀 레스터 시티와 원정 경기로 3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한편, 25일까지 2연승을 올린 팀은 3개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이 2연승을 신고했다 또한, 브라이턴이 깜짝 연승을 거두며 상위권에 포함됐다. 25일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원정에서 본머스를 상대로 연승 사냥에 나서고, 26일에는 1라운드에서 나란히 승리를 잡았던 리버풀과 브렌트포드가 2연승 길목에서 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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