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 이적설, 역대급 이적설이 나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왕’ 모하메드 살라의 이적설이다. 살라는 리버풀의 상징이자 최고의 공격수다. 올 시즌도 위용을 이어가고 있다. 살라는 2024-25시즌 EPL 1라운드 입스위치 타운전에 1골을 넣었고, 2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도 1골을 넣었다.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버풀은 2연승을 달렸다.
리버풀의 전설인 살라가 EPL 라이벌 첼시로 이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왜? 살라는 첼시에 ‘한’이 있는 선수다. 첼시로부터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은 살라다.
2014년 스위스 바젤에서 첼시로 이적한 살라다. EPL에 입성했다. 하지만 첼시는 살라와 맞지 않았다. 살라는 비참하게 외면을 받았다. 살라는 첼시의 무관심 속에서 임대를 전전해야 했다. 첼시에 뛴 경기는 고작 19경기. 득점 기계 살라가 첼시에서 터뜨린 골은 2골이 전부다. 결과는 뻔했다. 2016년 살라는 첼시에서 방출을 당했다. 이후 이탈리아 AS로마를 거쳐 2017년 리버풀로 이적했고, 살라의 황금기가 시작됐다.
살라가 첼시에서 명예회복을 하고 싶은 것일까. 살라는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종료된다. 리버풀과 이별한 뒤 첼시로 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의 ‘풋불 인사이더’는 “살라는 안필드에서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으며, 리버풀에서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살라가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면 스탬포드 브릿지로 복귀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살라의 첼시 이적은 환상적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살라의 첼시행을 막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다름 아닌 사우디아라비아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시즌부터 역대급 제안을 하며 살라를 유혹하고 있다.
이 매체는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이 만료되면,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가능성도 있다. 살라는 자신이 원하는 개인적인 조건을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살라는 상당한 금전적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버풀에 남을 가능성도 여전히 있다. 이 매체는 “EPL 거함 리버풀은 올 시즌 후반 살라와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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