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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타자이자 팀 동료가 되기 위해 여기까지 왔습니다”…저지의 ‘미친’ 홈런 페이스, ML 새 역사까지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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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좋은 타자이자 좋은 팀 동료가 되기 위해 여기까지 왔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맞대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나와 4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저지는 0-1로 뒤진 1회말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왔다. 오스틴 곰버를 상대로 적극적으로 방망이를 돌렸다. 초구 파울, 2구 헛스윙, 3구 파울이었다. 그리고 바깥쪽 낮게 들어오는 82.5마일(약 132.7km/h) 체인지업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역전 2점 홈런으로 50호 홈런을 터뜨렸다.

양키스는 4-3으로 앞선 7회말 홈런쇼를 펼쳤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제프 크리스웰을 상대로 후안 소토가 도망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어 저지도 초구 95.4마일(약 153.5km/h) 싱커를 때려 1점 홈런을 터뜨렸다. 계속해서 지안카를로 스탠튼까지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세 타자 연속 홈런이었다.

양키스는 8회말 글레이버 토레스의 쐐기 3점 홈런에 힘입어 10-3으로 승리했다.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게티이미지코리아

저지는 이날 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올 시즌 50, 51호 홈런이었다. 63홈런 페이스다. 그는 지난 2022시즌 62홈런을 터뜨렸다. 아메리칸리그 단일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이었다. 현재, 그 기록보다 더 많은 홈런을 터뜨릴 기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저지는 “좋은 타자이자 좋은 팀 동료가 되기 위해 여기까지 왔다. 앞으로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할 것이다”며 “제가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연말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 성적도 제자리에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저지는 올 시즌 51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은 저지가 개인 통산 세 번째 단일 시즌 50홈런 이상을 기록한 시즌이다. ‘MLB.com’에 따르면 저지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세 시즌 이상 50홈런 이상을 기록한 다섯 번째 선수가 됐다. 베이브 루스(4회), 마크 맥과이어(4회), 새미 소사(4회), 알렉스 로드리게스(3회)의 뒤를 이었다.

또한 저지는 메이저리그 첫 9시즌 중 3시즌 동안 50홈런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다.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게티이미지코리아

소토는 “리그에서 (본즈의 단일 시즌 73홈런) 기록을 달성할 수 있는 선수가 있다면, 저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탠튼은 “믿기지 않는다. 저지는 매일 특별한 일을 해낸다. 그가 얼마나 잘해왔는지, 그리고 우리 공격과 팀 전반에 얼마나 중요한 존재였는지를 거의 당연하게 여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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