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망양리 일원에 조성 중인 18홀 규모 오르비스 골프클럽(GC)이 오는 30일 정식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르비스GC는 지난 22일 울산광역시로부터 체육시설업 조건부등록을 마치고 개장을 위해 막바지 준비 작업중이다.
개장을 앞두고 26일부터 3일간 시범라운드를 진행한다. 공정성을 위해 100% 전산추첨을 통해 신청자를 받았으며, 5일동안 3만명 이상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당첨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의 문자도 발송된다.
오르비스GC는 영남 알프스와 해돋이 명소로 알려진 간절곶 등 생태관광자원과 해양관광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즐비한 울주군 남단에 자리했다. 울산과 부산을 잇는 온양 IC와 청량 IC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울산 화학단지, 온산공단에서 10분, 울산광역시청 20분, 부산 해운대와 양산시청 기준 40분 내외 거리다.
오르비스GC는 라틴어로 원, 우주, 천공, 땅, 지구를 뜻한다. 개발제한구역 내에 조성되는 친환경 골프장으로 원형보존지가 골프장 면적의 40.36%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코스는 웰링턴 컨트리클럽과 베어크리크 포천,베어크리크 춘천 골프클럽을 설계한 노준택 박사가 설계했다. 가장 자연스러운 경관위에 전·후반 각기 다른 콘셉트로, 다양한 전략을 펼칠 수 있게 한 홀, 한 홀 섬세하게 표현했다.
현대적인 감각의 클럽하우스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성문안 컨트리클럽 클럽하우스를 디자인한 우준승 레스건축 대표가 디자인을 맡아 대자연에 펼쳐진 무한한 자연에 아름다운 ‘우주’를 완성했다. 특히 클럽하우스에 들어서면 펼쳐지는 도시뷰와 자연 경관은 속세에 찌든 가슴을 뻥 뚫리게 한다.
티박스와 페어웨이는 난지형 켄터키 블루그래스를 식재했고 그린에는 페어웨이 잔디와 색상 조화를 고려하며 퍼팅 면이 매끄러운 벤트그래스로 조성해 입체감을 높였다.
오르비스GC는 초급 골퍼부터 로우핸디의 수준급 골퍼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코스 레이팅을 구성했다. 섬세한 전략과 공략이 필요한 아웃코스는 레이크와 크릭 등 홀 곳곳에 다양한 클럽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울창한 소나무와 참나무 숲이 공존하는 인코스는 넓은 공략 루트를 가진 선 굵은 플레이가 요구된다.
엄동욱 오르비스GC 전무는 “‘INFINITE GREEN’ ‘무한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품격 있는 서비스 제공하겠다”며 “고객의 입장에서 보고, 느끼고, 실천함으로써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골프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르비스GC는 월별, 계절별, 요일별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와 여성 고객, 시니어 우대 정책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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