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전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5·나이지리아)를 꺾은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33·남아프리카공화국)가 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P4P 랭킹·모든 선수들을 같은 체급으로 놓고 정하는 순위)에서 톱10에 진입했다. 무려 5계단이나 점프했다.
두 플레시스는 21일(이하 한국 시각) UFC가 발표한 랭킹에서 P4P 부문 6위에 랭크됐다. 지난 번보다 무려 5계단 ‘빅 점프’를 이루며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 웰터급 챔피언 벨랄 무하마드 다음에 섰다.
18일 호주 퍼스의 RAC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305에서 아데산야를 꺾은 게 랭킹 상승으로 이어졌다. 두 플레시스는 아데산야와 대결에서 4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4라운드 막바지에 돌입하면서 테이크 다운을 성공했고, 곧바로 리어네이키드 초크 기술로 아데산야의 항목을 받아냈다. UFC 미들급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두 플레시스의 상승으로 P4P 랭킹에 큰 변화가 찾아왔다. 1위부터 5위까지는 그대로 유지됐다. 마카체프, 페레이라, 존 존스, 토푸리아, 무하마드가 톱5에 포진했다. 이어 두 플레시스가 자리를 잡았다. 션 오말리, 레온 에드워즈,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톰 아스피날, 맥스 할로웨이는 모두 한 계단씩 떨어져 6~11위에 위치했다.
부활을 노리며 세 번째 UFC 미들급 타이틀 획득에 도전했지만 두 플레시스의 벽에 막힌 아데산야는 P4P 랭킹 하락을 막지 못했다. 13위에서 15위로 두 계단 추락했다. 이밖에 알렉산드레 판토자가 12위를 유지했고, 션 스트릭랜드가 두 계단 상승해 13위가 됐다. 찰스 올리베이라는 14위를 지켰다.
◆ UFC P4P 랭킹
1위 이슬람 마카체프
2위 알렉스 페레이라
3위 존 존스
4위 일리아 토푸리아
5위 벨랄 무하마드
6위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5)
7위 션 오말리(▼1)
8위 레온 에드워즈(▼1)
9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1)
10위 톰 아스피날(▼1)
11위 맥스 할로웨이(▼1)
12위 알렉산드레 판토자
13위 션 스트릭랜드(▲2)
14위 찰스 올리베이라
15위 이스라엘 마데산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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