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레버쿠젠 수비수 조나단 타 영입 가능성이 희박해지고 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21일(한국시간) ‘조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고 싶어했던 자신의 생각을 재고하고 있다. 조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고 싶어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이적은 무산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유로 2024 이전에는 조나단 타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은 진전된 것처럼 보였다. 조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과 이미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과 해결책을 찾으면 됐지만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올 시즌 선수단 구상이 완료됐다고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이 더 이상 약속을 지킬 수 없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앞두고 수비진 공백이 발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토가 중족골 골절 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반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한 가운데 스타니시치는 훈련 중 무릎 인대 부상을 당했다. 독일 빌트는 ‘스타니시치는 최소 6주 동안 결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스타니시치는 최소 2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훈련 중 예상하지 못한 부상을 당한 스타니시치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불행하게도 훈련 중 부상을 당했다. 수술은 잘 진행됐고 응원에 감사한다. 회복에 집중해 더 강해져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5일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를 치르는 가운데 센터백으로 출전 가능한 선수가 김민재를 포함해 우파메카노, 다이어 3명이 전부인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 그라스호퍼를 상대로 치른 연습 경기에서 다이어와 함께 미드필더 자원 고레츠카가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지난 16일 “특별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선수들로 시즌을 대비할 것이다. 우리는 콤파니 감독과 좋은 관계를 형성한 뛰어난 선수들로 구성된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추가 영입 계획은 없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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