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출신 미드필더 호이비에르가 인상적인 프랑스 리그1 데뷔전을 치렀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19일(현지시간)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라운드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적생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마르세유로 이적한 호이비에르는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마르세유는 지난 18일 열린 브레스트와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원정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마르세유는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3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킨 브레스트를 대파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호이비에르는 브레스트전에서 120번의 볼터치와 함께 91%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팀 플레이를 조율했다. 호이비에르는 5번의 인터셉트와 5번의 태클을 기록하며 팀 플레이에 도움을 줬다.
호이비에르는 지난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36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28경기가 교체출전이었다. 사우스햄튼과 토트넘에서 4시즌씩 활약한 호이비에르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254경기에 출전해 12골 15어시스트를 기록한 가운데 올 시즌부터 프랑스 무대에서 활약하게 됐다.
마르세유는 브레스트를 대파한 가운데 멀티골을 터트리며 대승을 이끈 마르세유 공격수 그린우드도 신입생 베스트11에 포함됐다.
PSG가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미드필더 네베스와 수비수 파초도 나란히 베스트11에 포함됐다. PSG는 르 아브르와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에서 4-1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네베스는 르 아브르전에서 후반전 교체 출전해 결승골과 쐐기골을 잇달아 어시스트해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프랑스 매체 퀘스트프랑스는 네베스를 경기최우수선수(MOM)에 선정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하프타임에 투입된 포르투갈 출신 미드필더는 반짝반짝 빛났다. PSG는 후반전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PSG의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네베스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뎀벨레의 헤더골 상황에서 크로스를 올린 선수도 네베스였다. 바르콜라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하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며 네베스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7000만유로(약 1000억원)의 이적료로 네베스를 영입한 가운데 네베스는 프랑스 무대 데뷔전에서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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