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손흥민이 선보인 꾸준한 득점이 주목받았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20일(한국시간) 최근 5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 10명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최근 5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78골을 기록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손흥민은 영국에서 슬로우 스타트를 했지만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지난 8시즌 동안 매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이상을 넣었고 수 많은 어시스트도 기록했다. 케인이 팀을 떠나면서 토트넘은 누군가 나서야 했고 손흥민이 그렇게 했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을 넣었다’고 언급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지난 5시즌 동안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리버풀의 살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살라는 지난 5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101골을 넣었다. 살라에 이어 케인이 지난 5시즌 동안 86골을 넣어 두 번째로 많은 골을 넣은 선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한 홀란드는 64골을 넣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불과 2년을 보낸 홀란드는 다른 공격수들을 이미 추월했다. 홀란드가 5년 동안 맨시티에서 활약했다면 얼마나 더 많은 골을 넣었을지 생각만 해도 무섭다’고 언급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근 5시즌 동안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살라, 케인, 손흥민, 홀란드에 이어 왓킨스(아스톤 빌라)가 5번째로 많은 골을 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바디(레스터 시티), 윌슨(뉴캐슬),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래시포드(맨유), 스털링(맨시티) 등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근 5시즌 동안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 10인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5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을 포함해 살라, 케인, 홀란드는 최근 5시즌 사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을 한 차례 이상 차지한 가운데 꾸준한 득점력을 과시했다.
한편 토트넘은 20일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전에서 볼 점유율 70대 30의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포로의 선제골 이후 바디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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