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EPL이 유럽 최강 리그!’
유럽축구연맹(UEFA)이 2024-2025시즌 유럽클럽대항전을 앞두고 리그 랭킹을 발표했다. 17일(이하 한국 시각) UEFA에 가입된 리그 55개에 대한 순위를 알렸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진행하는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1위를 차지했다.
잉글랜드는 랭킹 포인트 85.732점을 얻었다. 최근 5시즌 동안 유럽클럽대항전에서 EPL 클럽들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둬 1위를 지켰다. 올 시즌에도 7개 팀이 유럽클럽대항전에 나선다.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리버풀, 애스턴 빌라가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고,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UEFA 유로파리그에 참가한다. 첼시는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무대를 밟는다.
잉글랜드에 이어 이탈리아 세리에 A를 벌이는 이탈리아가 2위로 올라섰다. 이탈리아는 지난 시즌 가장 많은 랭킹 포인트를 쌓았다. 21점을 획득했다. 최근 5시즌 합계 75.356점을 마크하면서 잉글랜드 다음에 섰다. 스페인, 독일, 프랑스는 3, 4, 5위에 자리했다. 스페인은 70.561점을 찍고 3위로 내려앉았고, 독일은 67.910점으로 4위가 됐다. 프랑스는 55.379점으로 톱5에 재진입했다. 이밖에 네덜란드, 포르투갈, 벨기에, 체코, 튀르키예가 6~10위로 톱10에 포진했다.
◆ UEFA 리그 랭킹
1위 잉글랜드 85.732
2위 이탈리아 75.356
3위 스페인 70.561
4위 독일 67.910
5위 프랑스 55.379
6위 네덜란드 52.566
7위 포르투갈 47.516
8위 벨기에 42.400
9위 체코 36.350
10위 튀르키예 35.300
UEFA 리그 랭킹은 유럽클럽대항전에 출전하는 팀들이 만드는 결과를 종합해 리그별로 랭킹 포인트를 합산해 정한다. 각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팀들이 유럽클럽대항전에 참가하고, 챔피언스리그·유로파리그·유로파컨퍼런스리그에서 대결을 벌여 리그 랭킹 포인트를 쌓는다. 최근 5시즌 성적을 합산해 순위가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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