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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년 만의 UCL 진출’ 빌라, 폭풍 영입→’1700억 FW’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600억’ 제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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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펠릭스/'트랜스퍼스' SNS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41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아스톤 빌라가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을 원하고 있다.

스페인 ‘트리뷰나 데포르티바’의 기자 엑토르 고메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빌라는 펠릭스 영입에 공식적인 관심을 보였다. 빌라는 FFP(재정적 페어플레이)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존 듀란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빌라는 올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끌어내리고 4위를 차지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프리시즌 빌라는 다음 시즌을 위해 선수 보강에 집중하고 있다.

빌라가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한 공격수는 펠릭스다. 펠릭스는 포르투갈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세컨드 스트라이커와 공격형 미드필더다. 펠릭스는 온더볼에서 드리블 돌파를 통해서 찬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

주앙 펠릭스/게티이미지코리아

2015년 펠릭스는 포르투갈 명문 SL 벤피카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2016-17시즌을 앞두고 벤피카 B팀으로 승격했다. 펠릭스는 벤피카 B팀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2018년 여름 벤피카 1군에 이름을 올렸다.

2018-19시즌 펠릭스는 프리메이라리가를 폭격했다. 43경기 20골 11도움을 올렸고, UEFA 유로파리그 역대 최연소 해트트릭 기록을 세웠다. 벤피카가 이 시즌 리그 우승을 기록하며 펠릭스는 첫 우승을 경험했다.

1군에 콜업된 지 단 한 시즌 만에 펠릭스는 벤피카를 떠났다. ATM 유니폼을 입으며 빅클럽에 입성했다. ATM은 바이아웃인 1억 2600만 유로(약 1700억원)를 벤피카에 지불하며 펠릭스를 품었다. 그러나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펠릭스는 ATM에서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많은 스탯을 쌓지 못했다. 결국 ATM은 펠릭스를 임대 보내기로 결정했다. 펠릭스는 2022-23시즌 도중 첼시로 임대를 떠났다. 펠릭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로 재임대됐다.

주앙 펠릭스/게티이미지코리아

올 시즌이 끝난 뒤 펠릭스는 ATM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ATM은 이미 펠릭스를 판매 자원으로 분류했다. 빌라는 펠릭스에게 관심을 드러낸 팀 중 하나다. 빌라는 이미 펠릭스로부터 ‘OK’ 사인까지 받은 상황이다.

고메스 기자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펠릭스를 아스톤 빌라의 스타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펠릭스의 시장 가치는 ATM이 원하는 6000만 유로(약 900억원)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고 초기 제안은 4000만 유로(약 600억원)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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