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의 선수 보강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7일(한국시간) AT마드리드의 2024-25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AT마드리드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쇠를로트와 수비수 노르만드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한 가운데 알바레즈, 갤러거 등 다양한 선수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AT마드리드의 예상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알바레즈와 쇠를로트가 이름을 올렸고 공격 2선에는 리노, 그리즈만, 요렌테가 포진했다. 중원은 갤러거와 코케가 구축했고 수비진은 노르만드, 히메네즈, 한코가 구성했다. 골키퍼에는 오블락이 이름을 올렸다.
AT마드리드는 공격수 알바레즈와 미드필더 갤러거 영입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7일 ‘AT마드리드가 맨시티와 9500만유로의 이적료로 알바레즈를 영입하는 것에 합의했다. 맨시티가 이적시키는 선수 중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시티와 AT마드리드는 이미 협상을 마무리했다. 이제 알바레즈는 AT마드리드와 개인 조건을 협상할 예정이다. 알바레즈는 맨시티에서 2시즌 동안 맨시티에서 103경기에 출전해 36골을 기록했지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맨시티는 지난 2022년 리버 플레이트에서 알바레즈를 1400만파운드에 영입했다. 맨시티는 알바레즈 영입으로 지출했던 금액의 6배에 달하는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알바레즈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36경기에 출전해 11골을 터트리며 맨시티의 리그 우승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알바레즈는 자신이 출전한 36경기 중 31경기에 선발 출전해 주전 멤버로 활약했지만 더 출전 기회를 위해 맨시티를 떠나는 것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T마드리드는 첼시와의 재계약을 거부한 갤러거 영입도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5일 ‘AT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갤러거는 34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고 첼시에서의 미래는 불확실하다’며 ‘첼시는 갤러거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것은 피하려고 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직접적인 경쟁을 펼치는 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해외 클럽으로부터 갤러거에 대한 제안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첼시는 갤러거의 이적료로 3400만파운드 제안을 수락했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경쟁 클럽에 갤러거를 이적시키는 것을 피하기 위해 갤러거의 이적료가 낮아지는 것도 수락했다. 토트넘은 갤러거 영입에 관심이 있는 클럽’이라며 첼시가 이적료 수익을 일부 포기하더라도 토트넘으로 갤러거를 이적시키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알바레즈와 갤러거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는 AT마드리드는 지난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4승4무10패의 성적으로 리그 4위를 기록했다. 지난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던 AT마드리드는 세 시즌 만의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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