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신예 공격수 무어와 프로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영국 어슬레틱은 7일(한국시간) ’16세인 무어는 토트넘과 첫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무어의 계약은 무어가 17세가 되는 오는 11일 발표될 것’이라며 ‘토트넘은 무어에게 역대 17세 선수 계약 중 가장 높은 급여를 제안했다. 토트넘은 무어의 재능과 활약을 인정했다. 무어는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18세 미만 선수에게 허용되는 가장 긴 기간인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무어는 지난시즌 후반기 토트넘 1군에 합류했고 지난 5월 열린 맨체스터 시티전 출전과 함께 토트넘 역사상 최연소 프리미어리그 출전 기록을 작성했다. 무어는 프리시즌 기간 중 열린 경기에서 하츠와 빗셀 고베를 상대로 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달 빗셀 고베전을 마친 후 “무어는 1군팀에 합류한 이후 환상적이었다. 무어는 스쿼드에 자리를 잡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스퍼스웹은 프리시즌 기간 중 토트넘에서 가장 인상적인 선수로 무어를 소개하기도 했다. 스퍼스웹은 ‘토트넘 유스 출신 무어는 놀라운 성과를 보인 후 프리시즌을 통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나이에 비해 뛰어난 축구 지능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득점 감각도 있다. 무어는 케인 이후 토트넘의 가장 큰 재능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이번 프리시즌을 통해 2년 만에 방한해 지난달 31일과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렀다. 영국으로 복귀한 토트넘은 유로 2024와 2024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한 선수들이 합류한 가운데 오는 11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재대결을 펼치며 전력을 점검한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를 치른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5일 토트넘의 2024-25시즌을 예측하면서 ‘토트넘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탑4 진입과 컵대회 우승을 목표로하고 있다. 토트넘 팬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을 개선시켜 우승에 도전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손흥민과 매디슨은 올 시즌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하고 컵대회 우승을 위해선 주목해야 할 선수가 두 명 있다. 손흥민과 매디슨’이라며 ‘토트넘은 지난시즌 케인이 팀을 떠났지만 손흥민 덕분해 꾸준히 골을 넣을 수 있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기대득점보다 5골을 더 넣었다. 매디슨은 올 시즌 토트넘의 플레이메이커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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