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포르투갈 신예 미드필더 네베스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PSG는 6일(한국시간) 네베스 영입을 발표했다. PSG는 ‘네베스가 PSG에 합류해 5시즌 동안 활약한다. PSG는 네베스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19세의 네베스는 2029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2004년생인 네베스는 2001년생인 PSG의 이강인보다 만나이로 4살이나 더 어리다.
PSG에 합류한 네베스는 “매우 야심찬 클럽인 PSG에 합류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 나는 팀 동료들을 돕고 환상적인 클럽에서 성장하고 많은 타이틀을 획득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네베스는 “PSG는 목표를 가진 젊은 클럽이고 젊은 선수들과 함께 클럽을 더욱 강하게 만들려는 노력은 매우 좋은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 PSG는 큰 목표를 갖고 있고 이미 많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클럽”이라며 만족감도 나타냈다.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네베스를 PSG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 네베스는 포르투갈과 전세계에서 가장 재능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네베스는 많은 열정을 가지고 PSG에 합류했고 팀을 위해 싸우기로 결심했다. PSG는 환상적인 젊은 팀을 계속해서 구축하고 있고 우리 클럽의 위대한 미래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네베스의 PSG 이적 확정에 앞서 전 소속팀 벤피카의 루이 코스타 회장은 “네베스가 우리를 떠나는 것은 슬픈 일이다. 네베스는 훌륭한 선수이자 훌륭한 사람이다. 하지만 우리는 7000만유로(약 1040억원)의 제안을 거절할 수 없었다. 간단하다. 거절할 수 없는 금액이었다. 우리는 첫 번째 제안을 거부했지만 이후 클럽과 선수 모두 이적이 불기피한 금액을 제안 받았다”고 전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이미 A매치 9경기에 출전한 네베스는 유로 2024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지난 2022-23시즌 벤피카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네베스는 2022-23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우승을 경험했고 지난시즌에는 프리메이라리가에서 33경기에 출전하며 벤피카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PSG는 오는 8일 그라츠를 상대로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오는 11일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이어간다. PSG는 오는 17일 르아브르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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