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2024-25시즌을 앞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수비진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6일(한국시간) ‘맨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두 번째 센터백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데 리흐트가 맨유의 영입 타깃’이라고 전했다. 맨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양한 센터백 영입설이 주목받은 가운데 요로를 영입해 수비진을 보강했다.
이 매체는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실드를 앞두고 수비에 대한 의구심을 품고 있다’며 ‘리버풀과의 친선 경기에서 린델로프는 부상 예방 차원에서 빠졌고 에반스는 컨디션 난조다. 완-비사카는 잠재적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말라시아는 2개월 더 결장할 예정’이라며 맨유 수비진 공백을 언급했다.
맨유는 6일 ‘요로는 발 부상으로 인해 오늘 수술을 받았고 성공적으로 마쳤다. 요로는 미국 로스앤젤러스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친선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요로의 재활은 시작됐고 약 3개월 후에 건강을 회복하기를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맨유는 지난달 28일 아스날을 상대로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러 1-2로 패한 가운데 아스날전에서 선발 출전한 요로는 부상으로 인해 전반 35분 만에 교체됐다. 맨유는 지난달 요로 영입을 발표한 가운데 계약기간은 2029년 6월까지다.
맨유의 애시워스 디렉터는 “요로는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젊은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센터백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모든 자질을 갖추고 있다. 맨유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지원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며 요로 영입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맨유는 ’18세에 불과한 요로는 이미 릴에서 60경기에 출전했다.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요로 영입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와 경쟁했던 맨유는 6200만유로(약 932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로의 장기 부상으로 인해 맨유는 시즌 초반 요로 영입 효과 없이 수비진을 구축해 경기에 나서게 됐다.
맨유는 오는 10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커뮤니티실드를 치르며 2024-25시즌 첫 공식전을 치른다. 이후 맨유는 오는 17일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풀럼과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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