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쿨루셉스키의 포지션 변화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바벨은 6일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에서 발견된 인상적인 상황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 경기에서 쿨루셉스키가 펄스 나인으로 활약한 것을 주목했다.
바벨은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시즌 손흥민과 히샬리송을 센터포워드로 배치했다. 두 선수 모두 센터포워드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많은 토트넘 팬들은 토트넘이 이적시장 기간을 통해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는 것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토트넘의 다양한 스트라이커 영입설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스트라이커 문제에 대한 답은 쿨루셉스키가 될 수도 있다.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의 아시아투어에서 펄스 나인으로 활약해 성과를 거뒀다. 쿨루셉스키는 유벤투스에서 센터포워드로 뛰기도 했고 심지어 자신이 선호하는 포지션이라고 말한 적도 있다. 쿨루셉스키는 주변 동료들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능력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바벨은 ‘팀 K리그와의 경기에서 쿨루셉스키와 손흥민은 연계 플레이를 펼쳤고 텔레파시가 통하는 것처럼 골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쿨루셉스키는 아시아 투어에서 여러번 발뒷꿈치로 볼을 다루는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관중의 흥미를 유발했을 뿐만 아니라 상대 수비수를 공략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이 주장으로 활약 중인 토트넘은 2년 만에 방한한 가운데 지난달 31일과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두 차례 친선 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점검했다.
토트넘 선수단과 함께 영국으로 복귀한 손흥민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1주일간의 한국 투어 동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를 비롯한 구단 선수들, 스탭분들까지 한 분 한 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한국인으로서 감사 하고 감동이었습니다. 매경기 팬분들 앞에서 경기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정말 특별한 감정이 드는 이번 투어였습니다! 영국으로 돌아가 남은 시간 동안 컨디션 잘 끌어올려서 돌아오는 시즌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오는 11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한 차례 더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이후 토트넘은 오는 20일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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