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의욕적으로 영입한 신예 수비수 요로가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르기도 전에 장기 부상을 당했다.
맨유는 6일 ‘요로는 발 부상으로 인해 오늘 수술을 받았고 성공적으로 마쳤다. 요로는 미국 로스앤젤러스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친선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요로의 재활은 시작됐고 약 3개월 후에 건강을 회복하기를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맨유는 지난달 28일 아스날을 상대로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러 1-2로 패했다. 요로는 아스날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전반 35분 만에 교체됐다.
맨유는 지난달 요로 영입을 발표했다. 맨유와 요로의 계약기간은 2029년 6월까지다. 맨유는 1년 연장 옵션도 계약에 포함시켰다. 18세의 신예 요로는 지난 2021-22시즌 릴에서 프랑스 리그1 데뷔전을 치렀다. 프랑스 리그1에서 통산 46경기에 출전한 요로는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 32경기에 출전해 릴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맨유에 입단한 요로는 “맨유 같은 위상과 야망을 가진 클럽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클럽과 처음 대화를 나눈 이후 맨유에서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계획을 들었다. 나와 내 가족에게 많은 배려를 했다. 새로운 팀 동료들과 함께 잠재력을 발휘하고 야망을 이룰 수 있는 완벽한 장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맨유의 애시워스 디렉터는 “요로는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젊은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센터백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모든 자질을 갖추고 있다. 맨유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지원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며 요로 영입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맨유는 ’18세에 불과한 요로는 이미 릴에서 60경기에 출전했다.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요로 영입 경쟁을 펼쳤던 맨유는 요로의 이적료로 역대 센터백 이적료 8의에 해당하는 금액인 6200만유로(약 932억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요로는 소속팀 릴의 압박을 견디지 못했다’며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가 릴에 제안한 이적료의 두 배에 달하는 제안을 했고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하려했던 수비수를 빼앗았다. 릴은 요로에게 맨유로 이적하지 않으면 1년 동안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협박했다’며 맨유의 요로 영입 배경을 언급하기도 했다.
맨유는 오는 10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커뮤니티실드를 치르며 2024-25시즌 첫 공식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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