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첼시 미드필더 갤러거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5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갤러거는 34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고 첼시에서의 미래는 불확실하다’며 ‘첼시는 갤러거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것은 피하려고 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직접적인 경쟁을 펼치는 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해외 클럽으로부터 갤러거에 대한 제안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어슬레틱은 ‘갤러거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두 가지 선택권이 있다. 첼시와 재계약에 서명하거나 이적하는 것이다. 갤러거는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언급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첼시는 갤러거의 이적료로 3400만파운드 제안을 수락했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경쟁 클럽에 갤러거를 이적시키는 것을 피하기 위해 갤러거의 이적료가 낮아지는 것도 수락했다. 토트넘은 갤러거 영입에 관심이 있는 클럽’이라며 첼시가 이적료 수익을 일부 포기하더라도 토트넘으로 갤러거를 이적시키지 않을 것으로 점쳤다.
이 매체는 ‘갤러거는 첼시로부터 두 차례 재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모두 거부했다. 첼시는 갤러거의 주급을 크게 인상하겠다는 약속을 했지만 갤러거는 재계약을 거절했다’며 ‘첼시가 피하고 싶은 상황은 지난 2022년 계약 만료와 함께 이적료 없이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뤼디거의 상황이 반복되는 것이다. 첼시는 카이세도와 엔조 페르난데스 영입에 엄청난 돈을 쏟아부었지만 지난시즌 미드필더진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는 갤러거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갤러거는 지난 2020-21시즌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으로 임대되어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첼시 유스 출신인 갤러거는 그 동안 찰튼 어슬레틱, 스완지시티, WBA, 크리스탈 팰리스 등 다양한 클럽에서 임대 활약을 펼쳤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136경기에 출전해 18골 13어시스트를 기록한 갤러거는 지난 2021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후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18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갤러거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37경기에 출전해 첼시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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