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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이닝 4피안타 1볼넷 4실점’ 충격 이후 일주일 만에 등판한 고우석, 더블A 강등 이후 첫 홀드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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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 스페셜 매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G 트윈스 경기가 열렸다. 9회말 등판한 샌디에이고 고우석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고우석이 더블A 강등 이후 첫 번째 홀드를 수확했다.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마이너 더블A 펜사콜라 블루와후스 소속 고우석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의 AT&T 필드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더블A 채터누가 룩아웃츠(신시내티 레즈 산하 더블A)와의 맞대결에 8회말 등판해 1이닝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펜사콜라는 2-4로 뒤진 5회초 역전에 성공했다. 제이콥 마시 볼넷, 재러드 세나 안타로 무사 1, 2루가 됐다. 그레이엄 폴리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비로 인해 경기가 잠시 지연됐다.

경기가 재개될 때 채터누가는 앤드류 무어를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흔들렸다. 조 맥에게 볼넷을 허용해 만루가 됐다. 앤드류 핀터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1사 1, 2루에서 제이콥 베리가 1루수 앞으로 땅볼 타구를 보냈다. 1루 주자 핀터가 2루에서 아웃됐다. 2사 1, 3루가 됐는데, 무어의 폭투로 맥이 득점했다. 포수 맷 넬슨의 송구 실책까지 나왔고 베리가 3루까지 갔다. 이어 나단 마토렐라의 1타점 적시타로 스코어 6-4를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점수를 뽑지 못했고 경기는 후반으로 접어들었다. 고우석은 8회말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선두타자 오스틴 칼라한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후 맷 넬슨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도미닉 피텔리에게 1루수 앞 땅볼 타구를 유도해 더블플레이로 이닝을 매듭지었다.

9회말 고우석에게 바통을 넘겨받은 데일 스타나비치는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2024년 3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경기가 열렸다. 고우석이 더그아웃서 생각에 잠겨 있다./마이데일리

올 시즌을 앞두고 빅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고우석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개막 26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마이너리그 무대로 향했다. 샌디에이고 산하 더블A 샌안토니오 미션스에서 활약하며 10경기에 등판해 2패 1홀드 1세이브 12⅓이닝 4볼넷 15탈삼진 평균자책점 4.38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46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후 고우석은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었다. 마이애미에서 처음에는 트리플A 무대에서 공을 던졌다. 하지만 잭슨빌 점보쉬림프에서 16경기에 나와 2승 1홀드 21이닝 9사사구 14탈삼진 평균자책점 4.29 WHIP 1.43을 기록했다.

고우석은 지난달 12일 더블A로 강등됐다. 더블A 무대에서 3경기 연속 실점하며 흔들렸다. 이후 2경기는 실점 없이 막으며 안정감을 찾는 듯했다. 하지만 7월 29일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4피안타 1볼넷 4실점(3자책)으로 무너졌다. 그리고 일주일 만에 등판이었던 이날 경기에서 무실점 투구를 했다.

현재 펜사콜라 유니폼을 입고 7경기 1홀드 5⅔이닝 5사사구 6탈삼진 평균자책점 15.88 WHIP 3.0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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