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에서 최상위급 주급을 받는 윙어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5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주급이 높은 윙어 20명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주급 19만파운드로 알려진 가운데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윙어 중 주급이 9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펼친 활약을 고려하면 주급 19만파운드는 약간 부족한 것으로 느껴진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후 포체티노, 무리뉴, 콘테, 포스테코글루 등 다양한 감독과 함께하며 거의 10년을 토트넘에서 보냈다’며 ‘9년 동안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400경기 이상 뛰었고 162골을 넣었다. 32살인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에 가져다 줄 것이 많다. 손흥민은 올 시즌에도 주급 이상의 활약을 펼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윙어 중 주급이 가장 높은 선수는 주급 35만파운드를 받는 살라(리버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32만5000파운드를 받는 스털링(첼시)과 주급 30만파운드의 래시포드(맨유)가 뒤를 이었다. 그릴리쉬(맨시티), 산초(맨유), 포든(맨시티), 안토니(맨유), 사카(아스날)도 손흥민보다 주급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손흥민보다 주급을 많이 받는 안토니에 대해 ‘안토니가 매주 20만파운드를 받고 있는 것을 고려한다면 맨유의 안토니 영입은 재앙이었다. 안토니는 주급 20만파운드를 받을 정도의 활약을 전혀 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맨유의 산초는 지난시즌 초반 텐 하흐 감독과의 불화 이후 팀에서 추방당했다. 지난시즌 맨유에서 사실상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주당 25만파운드의 급여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그릴리쉬와 스털링 등도 주급에 비해 부진한 활약을 펼친 윙어로 언급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토트넘의 2024-25시즌 성적을 예측하면서 ‘토트넘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탑4 진입과 컵대회 우승을 목표로하고 있다. 토트넘 팬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을 개선시켜 우승에 도전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손흥민과 매디슨은 올 시즌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며 ‘토트넘은 지난시즌 케인이 팀을 떠났지만 손흥민 덕분해 꾸준히 골을 넣을 수 있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기대득점보다 5골을 더 넣었다. 매디슨은 올 시즌 토트넘의 플레이메이커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프리시즌을 통해 2년 만에 방한해 팀 K리그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러 전력을 점검했다. 토트넘은 방한 기간 중 양민혁 영입도 발표했고 양민혁은 내년 1월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오는 11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다시 한 번 맞대결을 치른다. 이후 토트넘은 오는 20일 레스터시티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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