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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터졌다! 배지환 올 시즌 첫 2루타 쾅! 멀티 출루에 득점까지 활약…하지만 피더슨 역전 스리런에 무너진 P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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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올 시즌 첫 번째 장타를 터뜨렸다.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맞대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5-6으로 역전패당했다.

피츠버그는 1회말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아이재아 카이너 팔레파가 2루타를 때렸다.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삼진, 오닐 크루즈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2회말 격차를 벌렸다. 선두타자 조이 바트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이어 배지환이 타석에 나왔다. 배지환은 라인 넬슨과 8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다. 2S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지만, 침착하게 공을 골라내며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재러드 트리올로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야스마니 그랜달이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계속된 1사 2, 3루 기회에서 카이너 팔레타의 2타점 3루타가 터지며 피츠버그가 4-0으로 앞서갔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게티이미지코리아

배지환은 3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왔지만,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높게 들어오는 넬슨의 3구 95.7마일(약 154km/h) 포심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돌렸다. 하지만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올 시즌 유력한 신인왕 후보 폴 스킨스는 5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했다. 2회초 2사 후 에우헤니오 수아레스 볼넷, 알렉 토마스 안타로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헤랄도 페르도모를 삼진으로 잡으며 위기를 넘겼다. 이후 큰 위기 없이 5회까지 끌고갔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폴 스킨스./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6회초 흔들렸다. 선두타자 코빈 캐롤에게 3루타를 맞았다. 케텔 마르테가 2루수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이후 스킨스는 작 피더슨에게 안타, 조시 벨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1사 1, 2루 상황에서 헌터 스트래튼에게 바통을 넘겼다. 스트래튼이 제이크 맥카시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스킨스의 승계주자가 들어왔다. 하지만 이후 후속타를 맞지 않았다.

배지환은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폴 시월드를 상대했다.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방망이를 돌렸다. 초구에는 헛스윙했지만, 2구는 놓치지 않았다. 몸쪽으로 들어오는 83.7마일(약 134.7km/h) 스위퍼를 공략했다. 103.6마일(약 166.7km/h) 속도로 날아간 타구는 가운데 담장을 맞고 나왔다. 배지환은 2루까지 갔다. 올 시즌 첫 번째 2루타였다. 하지만 트리올로가 중견수 뜬공, 야스마니 그랜달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하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7회초 애리조나에 역전을 허용했다. 바뀐 투수 콜린 홀더맨이 무너졌다. 선두타자 헤랄도 페르도모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호세 에레라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된 상황에서 캐롤 볼넷, 마르테 삼진으로 2사 1, 2루가 됐다. 이어 타석에 피더슨이 나왔는데, 99.8마일(약 160.6km/h) 싱커를 밀어 쳐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작 피더슨./게티이미지코리아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애리조나는 9회초 케텔 마르테의 1점 홈런으로 도망갔다. 피츠버그는 9회말 1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터진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1타점 적시타로 1점 차를 만들었지만, 크루즈와 데 라 크루즈가 각각 삼진과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되며 역전에 실패했다.

배지환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7안타 3타점 8득점 3도루 타율 0.194 OPS 0.490을 기록 중이다. 시즌을 앞두고 부상을 당하며 5월 말 빅리그에 처음 콜업됐다. 하지만 6월초 손목 부상으로 다시 재활에 집중했다. 7월 말 재콜업된 뒤 선발과 백업 자원을 오가며 경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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