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진정 히살리송의 시간은 끝난 것일까. 토트넘 이적한 후 논란의 연속인 히샬리송. 제대로 된 성과를 한 번도 내지 못했던 공격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논란의 공격수 히샬리송의 이적설이 멈추지 않고 있다. 가장 뜨거운 이적설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다. 현지 언론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거액의 제안을 토트넘이 거부하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토트넘이 히샬리송을 팔고 진정한 해리 케인 대체자를 영입할 거라는 예측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히샬리송이 아닌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히샬리송은 최근 한국에서 진행된 프리시즌 투어에도 함께 했다. 그런데 이 시간이 히샬리송의 토트넘 마지막 시간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런 주장을 한 이는 과거 에버턴, 아스톤 빌라 회장을 역임한 키스 와이네스다. 그는 꾸준히 토트넘에 히샬리송을 매각하라고 주장한 인물이다.
이번에도 그는 히샬리송 매각 주장을 이어갔다. 와이네스는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히샬리송의 토트넘에서 입지는 매우 불안한 상태이며, 토트넘에서 히샬리송의 시간은 끝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물론 히샬리송은 토트넘에 잔류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나는 히샬리송 잔류가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히샬리송은 안정적인 선수가 아니다. 토트넘 팬들도 히샬리송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히샬리송이 토트넘을 떠나는 것이, 본인도, 토트넘도, 팬들도, 모든 당사자들에게 가장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히샬리송은 자신감 있는 스트라이커다. 프로 선수고, 노력하면 훌륭한 일을 해낼 수 있는 선수다. 나는 히샬리송을 매우 높게 평가한다. 하지만 토트넘에서는 아니다. 토트넘에서의 시간은 끝났다고 생각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이 있다면 그를 현금화 해야 한다. 토트넘에는 히샬리송이 아닌 팬들을 다시 흥분시킬 무언가가 필요하다. 케인이 떠났고, 그들의 우상이 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토트넘은 새로운 슈퍼스타가 필요하고, 토트넘은 큰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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