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19세 신성 미드필더가 1군 경기에 데뷔한 지 5분 만에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언제 복귀할 지도 미지수다. 부푼 꿈을 안고 미국 프리시즌에 합류했지만, 순식간에 악몽으로 변했다.
2004년생 19세 미드필더 세자르 팔라시오스다. 그는 스페인 최강 레알 마드리드가 기대하는 유망주다. 레알 마드리드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현재 레알 마드리드 B팀 소속.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도 거쳤다. 지난 2022년 레알 마드리드는 미래를 확신했고, 오는 2027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었다.
팔라시오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프리시즌 미국 투어에 합류했다. 1군 선수들과 함께 하는 기회를 얻었다. 아무나 초대 받지 못하는 무대.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팔라시오스를 지켜보기 위해 동행을 결정했다. 1군에 올라설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프리시즌이었다.
하지만 첫 경기부터 악몽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 AC밀란과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팔라시오스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 그의 1군 무대 데뷔전이었다. 하지만 후반 5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심각한 부상으로 알려졌다. 십자인대 파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ESPN”은 “레알 마드리드의 팔라시오스가 1군 데뷔 5분 문에 부상을 당했다. 현장에서 검사 결과 부상이 심각하다는 것이 확인됐다. 클럽의 의료진든 팔라시오스는 가능한 한 빨리 수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고, 팔라시오스는 마드리드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어 “팔라시오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가장 유망한 유망주 전 한 명이다. 불과 몇 주 전에 아틀레틱 빌바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안첼로티 감독도 걱정이 크다. 그는 AC밀란전이 끝난 후 “팔라시오스를 교체했다. 그는 무릎에 문제가 생겼다. 상태가 좋지 않았다. 프리시즌 경기에서 젊은 선수가 부상을 당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다. 심각한 부상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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