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 감독’ 한지 플릭이 이끄는 바르셀로나가 ‘유럽 챔피언’ 카를로 안첼로티의 레알마드리드를 만난다.
4일 오전, ‘전통의 승부’ 엘 클라시코가 찾아온다. 스페인의 강호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두 팀의 최근 맞대결에서 레알마드리드가 3연승을 기록 중이지만, 프리시즌 만남에서는 바르셀로나가 3연승을 거두고 있다. 3년 연속 프리시즌 맞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어느 클럽이 라이벌을 상대로 기선 제압에 성공할까.
이번 여름, 킬리안 음바페와 엔드릭을 영입한 레알마드리드는 UEFA 슈퍼컵을 앞두고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프리시즌 첫 경기였던 AC밀란 전에서 1대 0으로 패배한 가운데 남은 2경기에서 경기력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레알마드리드는 프리시즌을 마친 이후 아탈란타와의 2024 UEFA 슈퍼컵으로 본격적인 새 시즌 출발을 알릴 예정이다.
지난 시즌 열다섯 번째 UCL 우승을 거둔 레알마드리드가 새로운 포맷으로 찾아올 24-25 UCL에서도 정상에 설 수 있을까. 또다시 유럽 정상을 노리는 레알마드리드가 라이벌전 승리를 통해 기세를 끌어올릴지 주목된다.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한지 플릭의 바르셀로나는 엘 클라시코를 통해 순항을 이어가고자 한다. 바르셀로나는 2017년과 지난 2년 동안 프리시즌 벌어진 엘 클라시코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19-20 시즌 뮌헨의 트레블을 이끈 경험이 있는 플릭이 올 시즌 바르셀로나를 10년 만에 유럽 정상에 올릴 수 있을까.
바르셀로나는 파블로 토레, 파우 빅토르의 득점이 터진 맨시티와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한 바 있다. 두 번째 시범 무대에 선 플릭 감독이 또 다시 젊은 선수들을 앞세워 레알마드리드마저 공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젊은 선수들의 활약만큼이나 주장 완장을 달게 된 루카 모드리치부터 일카이 귄도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등 베테랑 선수들이 어떤 모습으로 프리시즌을 소화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SPOTV 프리시즌 풋볼’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엘 클라시코는 4일 오전 8시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레알마드리드는 한국 시각 15일 새벽 4시, 아탈란타와의 2024 UEFA 슈퍼컵을 통해 새 시즌 첫 공식전을 치를 예정이다. 2024 UEFA 슈퍼컵 역시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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