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탁구 장우진이 남자 단식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장우진은 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위고 칼데라노(브라질)에 게임 스코어 0-4(4-11 7-11 5-11 6-11)로 완패했다.
한국 탁구는 이번 대회 남자 단식에 장우진, 조대성이 출전했다. 하지만 조대성이 64강에서 덜미를 잡힌 데 이어, 장우진까지 8강에서 무너지며 아쉬움을 삼켰다.
장우진은 1게임에서 단 5분 만에 4-11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2게임에서는 칼데라노와 중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뒷심에서 밀리며 7-11로 졌다.
흐름을 잃은 장우진은 이어진 3게임을 5-11, 4게임을 6-11로 쉽게 헌납하며 허무하게 무릎을 꿇었다.
한편 한국 탁구는 혼합복식에서 신유빈-임종훈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수확했다.
남자 복식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한 가운데, 여자 단식 8강에 진출한 신유빈과 남자 단체전, 여자 단체전에서 추가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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