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우영이 일본에서의 두 번째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1일 오후 6시 30분, 에디온 피스 윙 히로시마 경기장에서 슈투트가르트와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경기가 펼쳐진다. 현재까지 슈투트가르트의 프리시즌 4경기에 모두 출전하고 있는 정우영이 이번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하며 공격포인트를 기록할지 관심이 모인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준우승을 차지한 슈투트가르트의 다음 시즌 또한 주목된다. 직전 교토 상가와의 프리시즌 경기를 대역전극(3대 0 → 3대 5)으로 마무리 지으며 다음 시즌 시작 전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선수 영입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구단 최고 이적료를 지불하며 공격수 데미로비치를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주전 미드필더 정우영의 활약도 중요하다. 지난 시즌 23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준우승,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기여한 정우영이 프리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지도 관심을 모은다.
한편 J리그의 산프레체 히로시마는 현재 리그 3연승을 달리며 5위에 위치해있다. 주목할 만한 선수는 오하시 유키와 미츠다 마코토다. 올해 초 쇼난 벨마레에서 히로시마로 이적한 오하시 유키는 현재 3경기 연속 골을 터트리며 팀 내 득점 1위, 전체 6위(11골)에 올라있다. 일본 국가대표로 우리나라와의 경기에 출전한 적이 있는 미츠다 마코토는 팀 내 평점 1위에 오를 정도로 좋은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레버쿠젠 시절부터 손흥민의 절친으로 알려진 톨가이 아슬란이 히로시마로 이적하며 소식을 알렸고 히로시마의 우승 경쟁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코리안리거 정우영의 프리시즌 다섯 번째 경기 히로시마와 슈투트가르트의 프리시즌 매치는 1일 오후 6시 30분,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