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현존하는 아시아 최고의 선수 TOP 10을 선정해 발표했다.
10명 중 한국이 4명으로 일본과 함께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했다. TOP 5로 따지면 한국 선수 3명이 포함됐다. 일본 선수는 2명이다. 1위와 2위가 한국 선수다. 아시아에서는 적수가 없다. 아시아에서 독보적인 영향력과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한국이다.
이 매체는 “아시아 축구 선수들은 높은 수준의 성과와 일관성으로 신뢰를 받고 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세계 최고 리그, 최고의 팀에서 두드러지게 활약하는 선수가 있었다. 아시아 선수 목록에는 한국과 일본 선수가 지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두가 예상할 수 있다. 1위는 손흥민이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408경기에 출전해 162골을 넣었다. 그는 현재 토트넘과 한국 대표팀의 주장이다. 독일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좋은 활약을 했고,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역대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런던에서 거의 10년 동안 꾸준한 활약 덕분이다. 2022년 손흥민은 아시아 최초로 EPL 득점왕을 수상했다”고 평가했다.
2위는 김민재다.
이 매체는 “괴물이라는 별명을 가진 센터백이다. 2023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나폴리의 중요한 멤버였다.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영입했을 때, 역대 가장 비싼 아시아 선수가 됐다. 김민재는 약점이 거의 없다. 강하고, 빠르며, 뒤에서 패스하는데 능숙하다. 김민재는 수비수로서 거물이며,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강인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에서 성장해 17세의 나이로 1군에 데뷔했다. 마요르카로 이적한 후 현재는 파리 생제르맹 소속이다. 윙어 혹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극찬을 아끼지 않는 선수다. 엔리케는 ‘이강인은 키가 작지만, 전방, 후방, 중앙, 측면, 수비에서 활약할 수 있고, 골을 넣을 수 있다. 이강인은 완벽한 선수다. 우리 클럽의 큰 영입’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순위를 보면 손흥민과 김민재에 이어 일본의 미토마 카오루, 쿠보 다케후사가 TOP 5에 이름을 올렸다. 6위는 엔도 와타루가 선정됐고, 7위와 8위는 이란의 간판 메흐디 타레미와 사르다르 아즈문이 선정됐다. 9위는 일본의 후루하시 쿄고, 10위에는 황희찬이 당당히 포함됐다.
◇현존하는 최고의 아시아 선수 TOP 10
1위 손흥민(한국·토트넘)
2위 김민재(한국·바이에른 뮌헨)
3위 미토마 카오루(일본·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4위 쿠보 다케후사(일본·레알 소시에다드)
5위 이강인(한국·파리 생제르맹)
6위 엔도 와타루(일본·리버풀)
7위 메흐디 타레미(이란·인터 밀란)
8위 사르다르 아즈문(이란·알 아흘리)
9위 후루하시 쿄고(일본·셀틱)
10위 황희찬(한국·울버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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