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4499억원’ 日 에이스의 복귀가 다가온다…70m 캐치볼→내달 3일 불펜 피칭 돌입, 8월 하순 복귀가 보인다

마이데일리 조회수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게티이미지코리아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메이저리그 역대 투수 ‘최고몸값’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의 첫 불펜 피칭 날짜가 확정됐다.

일본 ‘풀카운트’ 등 현지 복수 언론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한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8월 3일 불펜 피칭을 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야마모토는 지난해까지 일본프로야구 역대 최초 3년 연속 퍼시픽리그 투수 4관왕(다승, 승률, 탈삼진, 평균자책점)과 함께 정규시즌 MVP, 수상 조건이 매우 까다로운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와무라상까지 손에 넣은 뒤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지난겨울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오타니 쇼헤이를 제외하면 주목할 만한 선수가 많지 않았던 만큼 야마모토는 수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자본력을 갖춘 수많은 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야마모토의 선택은 다저스였다. 앞서 오타니가 다저스와 손을 잡았던 것이 야마모토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그 결과 야마모토는 메이저리그 역대 투수 최고 몸값이라는 수식어를 보유하고 있던 게릿 콜(양키스)의 계약을 뛰어넘는 12년 3억 2500만 달러(약 4499억원)의 계약을 통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야마모토는 큰 기대와 달리 서울시리즈 개막전에서 1이닝 만에 5실점(5자책)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남겼다. 하지만 이후 조금씩 메이저리그 무대에 적응하기 시작하면서 승승장구의 행진을 이어갔다. 그런데 지난 6월 16일 캔자스티티 로얄스와 맞대결에서 단 2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오는 상황을 겪었다. 오른쪽 어깨 삼두근의 불편함 때문이었다. 그리고 검진을 받아본 결과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에 염증 소견을 받았다.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게티이미지코리아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게티이미지코리아

곧바로 15일 부상자명단(IL)으로 이동했던 야마모토는 약 2주 동안 아예 공을 잡지 않은 채 회복에 전념했고, 지난 20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맞대결을 앞두고 다저스타디움에서 약 70m 거리에서 캐치볼을 진행했다. 특히 야마모토가 일본에서부터 해왔던 창던지기 훈련까지 소화했다. 캐치볼을 시작하기 직전 야마모토가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하면서 빨라야 8월 중순에야 복귀가 가능하지만, 마운드로 돌아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훈련을 소화했다는 것은 분명 희소식이었다.

야마모토 또한 일본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회복세가 순탄하다는 것을 알렸다. 야마모토는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것이 굉장히 분하다. 일본 시절부터 축적된 것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여러 가지 원인(구속 상승, 슬라이더 투구 증가, 투구폼 변경)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아직 경기를 뛸 수준은 아니지만, 불안함 없이 재활 과정은 매우 순조롭다고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 또한 “나도 캐치볼을 하는 모습을 봤는데, 좋은 느낌으로 던지더라”고 활짝 웃었다.

야마모토가 첫 캐치볼을 시작했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복귀 시점은 불투명했는데, 29일 로버츠 감독이 본격 야마모토의 복귀 스케줄을 언급했다. 일단 8월 3일 처음 불펜 투구를 진행한다. 8월 3일 다저스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 맞대결을 가질 예정이기 때문에 야마모토는 원정에 동행하지 않고 불펜에서 몸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후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면, 라이브피칭 또는 시뮬레이션 게임 소화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60일 부상자명단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야마모토의 복귀는 빨라야 8월 15일이다. 하지만 이제 불펜 피칭에 들어가는 것을 고려하면 8월 중순 복귀는 조금 어려울 수 있으나, 8월 하순 복귀는 노려볼 수 있다. 현재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와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마운드로 돌아왔지만, 선발진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다. 때문에 계속해서 트레이드 시장에 기웃거리는 중. 이러한 가운데 야마모토가 불펜 피칭을 시작한다는 것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게티이미지코리아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토트넘 수비진 초토화 위기…하프타임에 셀프 교체 요청, 판 더 벤 이어 로메로도 부상
  • 신진서, 커제에 극적인 반집 역전승…삼성화재배 8강 진출
  • 한국, 일본전 9연패에 빠져…불펜의 붕괴가 아쉬움
  • '통한의 5회·7회'…韓, 일본에 패해 슈퍼라운드 진출 '빨간불'
  • “코치들이 힘들 것” 호부지가 FA 선물을 받긴 어렵지만…2월의 특별한 서비스타임 예고, 생존모드
  • 포지션 경쟁자가 세계 최고 센터백 김민재…방출 수순 다이어, 분데스리가 벤치 신세 일레븐 선정

[스포츠] 공감 뉴스

  • '투트쿠·김연경 42점' 흥국생명, 도로공사 잡고 개막 7연승…삼성화재, OK저축은행에 승
  • KBL 최초 '비선출 출신 프로선수' 탄생→소노, 정성조 지명...김승기 감독 "배고픈 선수인 것 같더라" [MD고양]
  • “소토의 목표는 오타니 계약을 넘어서는 것” 6억달러+α로 불만족? 악마 에이전트 자존심 회복하나
  • 베네수엘라, A조 1위로 슈퍼라운드 진출…미국도 동반
  • 김민재 보호하던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포르투갈 대표팀서 부상 날벼락
  • KBO ERA 6.17에 최다패, 자기주도 볼배합 대실패했는데…충격 대반전, 베네수엘라 도쿄행 이끈 영웅이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육즙이 꽉 차, 탱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돼지구이 맛집 BEST5
  • 진한 육향이 국물에 스며들어 있는 돼지찌개 맛집 BEST5
  •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붐비는 여행지, 강릉 맛집 BEST5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위클리 포토] 송승헌은 왜 조여정에게 사과했을까?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박상진의 e스토리] 월즈 5회 우승 -아시안게임 금메달에도... "다시 한 번 국가대표를 하고 싶다"는 페이커

    차·테크 

  • 2
    ‘서울 카페 추천’ 이색 카페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종로 실내 데이트 TOP 3

    여행맛집 

  • 3
    팬 사랑꾼 아이유가 팬들 SNS 메시지 절~대 확인 안 하는 이유: 듣자마자 단번에 납득됐다

    연예 

  • 4
    '모아나2' 스토리 X 캐릭터 모든 것이 업그레이드 됐다...폭풍의 신-마탕이의 등장

    연예 

  • 5
    “시즌1보다 백만배 재밌다…” 드디어 세상에 공개된다는 넷플릭스 신작 5편

    연예 

[스포츠] 인기 뉴스

  • 토트넘 수비진 초토화 위기…하프타임에 셀프 교체 요청, 판 더 벤 이어 로메로도 부상
  • 신진서, 커제에 극적인 반집 역전승…삼성화재배 8강 진출
  • 한국, 일본전 9연패에 빠져…불펜의 붕괴가 아쉬움
  • '통한의 5회·7회'…韓, 일본에 패해 슈퍼라운드 진출 '빨간불'
  • “코치들이 힘들 것” 호부지가 FA 선물을 받긴 어렵지만…2월의 특별한 서비스타임 예고, 생존모드
  • 포지션 경쟁자가 세계 최고 센터백 김민재…방출 수순 다이어, 분데스리가 벤치 신세 일레븐 선정

지금 뜨는 뉴스

  • 1
    미국 뉴스위크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지프 왜고니어 S 선정

    차·테크&nbsp

  • 2
    대한민국 ‘동양 최고 미녀’, 세계도 놀랐던 여배우

    연예&nbsp

  • 3
    고어텍스, 아름다운 가을 산행 도와줄 등산화 제안

    뉴스&nbsp

  • 4
    “쉬운 걸 넘어 쪽팔리는 수준”…이번 수능에도 한국사 '보너스 문제' 논란

    뉴스&nbsp

  • 5
    '라이즈 탈퇴' 승한, 솔로 재데뷔한다…SM "내년 하반기 목표 준비중" [공식입장](전문)

    연예&nbsp

[스포츠] 추천 뉴스

  • '투트쿠·김연경 42점' 흥국생명, 도로공사 잡고 개막 7연승…삼성화재, OK저축은행에 승
  • KBL 최초 '비선출 출신 프로선수' 탄생→소노, 정성조 지명...김승기 감독 "배고픈 선수인 것 같더라" [MD고양]
  • “소토의 목표는 오타니 계약을 넘어서는 것” 6억달러+α로 불만족? 악마 에이전트 자존심 회복하나
  • 베네수엘라, A조 1위로 슈퍼라운드 진출…미국도 동반
  • 김민재 보호하던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포르투갈 대표팀서 부상 날벼락
  • KBO ERA 6.17에 최다패, 자기주도 볼배합 대실패했는데…충격 대반전, 베네수엘라 도쿄행 이끈 영웅이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육즙이 꽉 차, 탱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돼지구이 맛집 BEST5
  • 진한 육향이 국물에 스며들어 있는 돼지찌개 맛집 BEST5
  •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붐비는 여행지, 강릉 맛집 BEST5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위클리 포토] 송승헌은 왜 조여정에게 사과했을까?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추천 뉴스

  • 1
    [박상진의 e스토리] 월즈 5회 우승 -아시안게임 금메달에도... "다시 한 번 국가대표를 하고 싶다"는 페이커

    차·테크 

  • 2
    ‘서울 카페 추천’ 이색 카페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종로 실내 데이트 TOP 3

    여행맛집 

  • 3
    팬 사랑꾼 아이유가 팬들 SNS 메시지 절~대 확인 안 하는 이유: 듣자마자 단번에 납득됐다

    연예 

  • 4
    '모아나2' 스토리 X 캐릭터 모든 것이 업그레이드 됐다...폭풍의 신-마탕이의 등장

    연예 

  • 5
    “시즌1보다 백만배 재밌다…” 드디어 세상에 공개된다는 넷플릭스 신작 5편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미국 뉴스위크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지프 왜고니어 S 선정

    차·테크 

  • 2
    대한민국 ‘동양 최고 미녀’, 세계도 놀랐던 여배우

    연예 

  • 3
    고어텍스, 아름다운 가을 산행 도와줄 등산화 제안

    뉴스 

  • 4
    “쉬운 걸 넘어 쪽팔리는 수준”…이번 수능에도 한국사 '보너스 문제' 논란

    뉴스 

  • 5
    '라이즈 탈퇴' 승한, 솔로 재데뷔한다…SM "내년 하반기 목표 준비중" [공식입장](전문)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