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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최대 ‘604억’→’클럽 레코드 2개 작성’… ‘아스날 성골 유스’ 풀럼 이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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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스미스 로우/'아스날 코어' 홈페이지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날의 ‘성골 유스’ 에밀 스미스 로우가 풀럼으로 이적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에밀 스미스 로우는 풀럼으로 이적한다. 이적료는 2700만 파운드(약 479억원)에 옵션이 포함된 총 3400만 파운드(약 604억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미스 로우는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동량을 바탕으로 빈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오프더볼 움직임이 좋다. 가장 큰 강점은 축구 지능이다. 간결한 드리블과 패스로 공격 찬스를 만들어낸다.

스미스 로우는 아스날 성골 유스 출신이다. 2010년 아스날 아카데미에 입단했다. 스미스 로우는 2018년 처음으로 아스날 1군에 승격했고 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RB 라이프치히와 허더즈필드 타운으로 임대를 떠났다.

에밀 스미스 로우/게티이미지코리아

2020-21시즌부터 스미스 로우는 아스날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다. 33경기 4골 7도움으로 팀 내 도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2021-22시즌 재계약을 체결했고 등번호도 10번으로 변경하며 아스날에서의 은퇴를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전반기는 부상으로 제외됐고, 후반기에도 폼이 떨어지며 출전 기회를 거의 받지 못했다. 스미스 로우는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올 시즌에도 스미스 로우는 13경기 1도움에 그쳤다.

에밀 스미스 로우/게티이미지코리아

올 시즌 종료 후 스미스 로우는 이적설에 휩싸였다. 아스날 입장에서도 스미스 로우는 계륵이 됐다. 스미스 로우도 출전을 위해 이적을 원했다. 스미스 로우는 해외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선호했다.

풀럼이 스미스 로우를 원했다. 풀럼은 스미스 로우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제 이적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풀럼은 아스날과 이적료 합의까지 마쳤다. 스미스 로우의 이적료는 아스날 방출 클럽 레코드가 될 예정이다.

또한 스미스 로우의 이적은 풀럼의 영입 클럽 레코드로도 기록될 전망이다. 로마노 기자는 “풀럼의 구단 기록적인 영입으로 스미스 로우는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출국하고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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