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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초반 亞 돌풍 후끈→한국 5위, 금메달 3개·은메달 2개·동메달 1개…日 깜짝 선두·中 6위[2024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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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대회 초반 선전하며 중간 순위 5위에 올랐다. /IOC 홈페이지 캡처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태극낭자들. 왼쪽부터 전훈영, 임시현, 남수현.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4 파리올림픽 초반 아시아 국가들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홍콩, 우즈베키스탄이 금메달을 따내면서 톱10에 포진했다.

태극전사들이 선전을 거듭하며 한국이 29일(이하 한국 시각) 오전 기준 중간 순위 5위에 랭크됐다. 펜싱 남자 사브르에서 오상욱이 첫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사격 여자 공기권총 10m에서 오예진이 금메달 쾌거를 이뤘다.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는 올림픽 10연패를 달성했다. 여기에 사격에서 은메달 2개, 수영에서 동메달 1개를 더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금메달 5개를 목표로 내걸었다. 대회 초반 금메달을 3개나 따내면서 목표 초과 달성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으로 양궁, 사격, 배드민턴, 태권도, 펜싱 등에서 추가 금메달을 노린다.

일본이 깜짝 선두에 올랐다.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한 호주를 제치고 1위에 랭크됐다. 유도에서 금메달 2개, 펜싱과 스케이트보드에서 금메달 1개를 획득했다. 스케이트보드와 수영에서 각각 은메달 1개, 유도에서 동메달 1개를 보탰다.

펜싱 남자 사브르에서 금메달을 따낸 오상욱. /게티이미지코리아

사격 여자 공기권총 10m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한 오예진(오른쪽)과 김예지. /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과 일본이 톱5에 포함된 가운데, 중국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6위에 올랐다. 이어 카자흐스탄이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8위, 홍콩과 우즈베키스탄이 금메달 1개로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 2024 파리올림픽 순위(29일 오전 현재)
1위 일본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2위 호주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3위 미국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
4위 프랑스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5위 한국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6위 중국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7위 이탈리아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8위 카자흐스탄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
9위 벨기에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
10위 독일 금메달 1개
10위 홍콩 금메달 1개
10위 우즈베키스탄 금메달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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