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24일 창원 샛별지역아동센터(원장 공미해)를 찾아가 ‘경륜 선수와 함께하는 자전거 안전 교실’을 열었다.
‘자전거 안전 교실’은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경륜경정총괄본부와 국내 스포츠 기업(아날로그플러스(주) 대표 박재홍)가 손을 잡고 만든 경륜경정총괄본부의 대표적인 협업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자전거와 자전거 안전모를 각각 기부했다. 경륜 선수들은 자전거 안전교육으로 재능을 나눠 줬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6명의 창원 상남팀 소속 선수들은 ‘자전거를 탈 때 횡단보도 이용 방법’ 등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자전거 안전 수칙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교육했다. 자전거를 타는 것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는 1 대 1로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쳐 주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경륜 선수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려고 참석했는데, 오히려 선수들이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힘을 얻어간다”고 전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의 ‘재능기부 자전거 안전 교실’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지난 6월에도 세종팀 선수들과 함께 보육 시설을 찾아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 총 6회에 걸쳐 4800만 원 상당의 자전거를 지원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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