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와 포포비치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선우와 김우민이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 안착했다.
황선우는 2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예선 4조에서 1분46초13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조 3위, 전체 4위를 기록한 황선우는 16위까지 주어지는 준결승행 티켓을 확보했다.
예선 2조에서 경기를 펼친 김우민도 1분46초84를 기록, 전체 12위에 자리하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황선우와 김우민은 한국 수영 황금세대의 주역으로 꼽힌다. 김우민은 전날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대회 한국 수영의 첫 메달을 선물하기도 했다.
두 선수는 한국 수영 사상 첫 단일 종목 동반 준결승 진출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며, 수영에서의 또 하나의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황선우와 김우민은 29일 오전 3시 46분 준결승에 나서며, 8위 안에 들면 30일 오전 3시 40분에 열리는 결승에 진출한다.
한편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는 1분45초65로 예선 1위를 차지했다. 다나스 랍시스(리투아니아)가 1분45초91로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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