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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vs 바르심’ 누가 더 높이 날아오를까 [파리의 맞수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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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 오전 육상 높이뛰기 결선서 진검승부

금메달 목표 우상혁, 현역 최강 점퍼 바르심 넘을지 관심

역대 맞대결에서는 바르심, 올해 최고 기록은 우상혁 우위

파리올림픽 높이뛰기서 경쟁하는 우상혁과 바르심. ⓒ 데일리안 박진희 디자이너

‘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은 이번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빛 점프’에 도전한다.

이번이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인 우상혁이 본격적으로 이름을 널리 알린 것은 3년 전 도쿄 대회에서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때 결선 진출 실패의 아쉬움을 딛고 도쿄올림픽에 나선 그는 2m35를 뛰어넘으며 전체 4위를 차지해 한국 육상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한국 기록을 경신하며 메달까지 바라봤던 우상혁은 2m39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했는데 이후 “괜찮아!”라고 크게 외치며 환하게 웃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때 우상혁에게 ‘스마일 점퍼’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도쿄올림픽 이후 우상혁은 한층 더 성장했다.

그는 2022년 세계실내선수권 우승(2m34), 세계선수권 2위(2m35), 2023년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2m35) 등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써내려갔다.

내친 김에 우상혁은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최대 경쟁자는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이다.

남자 높이뛰기 최초의 세계선수권 3연패(2017, 2019, 2022) 위업에 빛나는 바르심은 현역 최강 점퍼다. 그는 우상혁이 4위에 그친 2020 도쿄올림픽에서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와 공동 금메달(2m37)을 수상했다.

세 번째 올림픽서 첫 메달에 도전하는 우상혁. ⓒ 뉴시스

역대 맞대결에서는 우상혁은 바르심에게 2승 12패로 밀려 있다. 우상혁은 2022년 5월 도하 다이아몬드리그(우승), 7월 유진 세계선수권(2위), 8월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2위), 2023년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2위), 2024년 5월 왓 그래비티 챌린지(2위)에서 바르심과 매번 마지막까지 경쟁했는데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아쉬움을 삼켰다.

바르심의 개인 최고기록(2m43)은 우상혁(2m26)보다 무려 7cm가 높다. 다만 올해 최고 기록은 우상혁이 2m33으로, 2m31의 바르심보다 높다. 결코 넘지 못할 벽은 아니다.

현재까지 보여준 성과만 놓고 보면 단연 바르심이 우위에 있다. 하지만 바르심이 현재 적은 나이가 아니고, 최근에는 부상설까지 제기됐기 때문에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안다.

우상혁과 바르심의 진검승부가 펼쳐질 파리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결선은 8월 11일(한국시각) 오전 2시 10분에 열린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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