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절친’은 누구일까.
스포르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알 나스르까지 많은 동료들이 있고,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친구들이 있다. 슈퍼스타는 외로운 것일까. 호날두와 친하다는 축구 선수는 많이 등장하지 않았다. 하지만 호날두도 친구가 있다. 절친이 있다. 그 중 최고의 ‘절친’은 1명. 두 팀이 겹치는 동생이 있다. 맨유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은, 현재 맨유의 수비수 디오고 달로트다.
의외의 인연이다. 왜?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39세 노장. 달로트는 25세다. 둘은 14살 차이가 난다. 하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 두 선수의 깊은 우정은 계속됐다. 맨유 시절 호날두와 달로트는 깊은 우정을 쌓았다. 달로트가 포르투갈의 전설인 호날두의 광팬이었다. 인연은 그렇게 시작됐다.
맨유 시절에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우정을 쌓았다. 맨유 시절에도 호날두 가족과 달로트 가족이 함께 여행을 떠나곤 했다. 포르투갈 대표팅메서도 우정은 이어졌고, 최근 유로 2024에서도 함께 대표팀에 포함됐다.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실축해 눈물을 흘릴 때, 바로 옆에서 위로하던 이가 바로 달로트였다.
이번 여름 휴가도 두 가족은 함께 여행을 떠났고, 그 모습이 포착됐다. 가족들이 총동원됐다. 영국의 ‘더선’은 “호날두가 맨유 팀 동료와 재회했다. 둘은 함께 휴가를 떠났다. 호날두가 아끼는 달로트다. 휴가 기간 동안 둘은 가족과 함께 여행을 즐기고 있고, 호날두는 달로트와 휴가를 보내고 있는 사진을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남 칭찬을 잘 하지 않는 스타일. 하지만 달로트에 대해서는 언제나 극찬이었다. 호날두는 두 번째 맨유 시절, 달로트와 1년 반 동안 함께 뛰었다. 당시 호날두는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에서 “달로트는 젊지만 매우 프로페셔널한 선수다. 달로트가 축구계에서 오래갈 것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는 젊고 똑똑하고 지적이다”고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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