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RB 라이프치히가 ‘포르투갈 초신성’ 프란시스코 콘세이상(FC 포르투) 영입에 선두주자로 떠올랐다.
포르투갈 매체 ‘마이스풋테볼’ 세르지우 페레이라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라이프치히는 콘세이상 영입에 선두주자를 달리고 있다. 라이프치히는 콘세이상에게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클럽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콘세이상은 포르투갈 국적의 공격수다. 포르투갈의 축구 레전드이자 황금세대의 일원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00과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에 출전했던 세르지우 콘세이상의 넷째 아들이다.
주 포지션은 우측 윙어로 빠른 발과 드리블 돌파 능력을 갖췄다. 상·하체 밸런스도 잘 잡혀 있고 유려한 테크닉을 바탕으로 뛰어난 볼 키핑에 능하다. 수준급의 탈압박도 선보인다. 현재 ‘포르투갈 초신성’으로 평가 받고 있다.
포르투갈 명문인 스포르팅과 포르투 유스팀을 거친 콘세이상은 포르투에서 2022년 1월 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2021-22시즌이 끝난 뒤 콘세이상은 네덜란드 명문 AFC 아약스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콘세이상은 포르투로 복귀했다. 콘세이상은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7경기에 출전해 5골 4도움을 기록했고, 포르투의 리그 3위를 이끌었다. 콘세이상은 임대 이후 포르투로 완전 이적했다.
콘세이상은 포르투갈 대표팀에도 소집됐다. 지난 3월 A매치 명단에 처음으로 발탁됐고, A매치 데뷔전도 치렀다. UEFA 유로 2024에 출전해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극장골을 터트려 승리를 견인했다.
포르투로 완전 이적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콘세이상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콘세이상은 이번에 포르투로 완전 이적하면서 바이아웃 6000만 유로(약 893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라이프치히가 가장 적극적이다.
하지만 이적에는 조건이 있다. 다니 올모가 다른 구단으로 이적해야 콘세이상의 이적료를 확보할 수 있다. 페레이라 기자는 “올모가 떠나야만 영입이 가능하다. 올모는 현재 맨체스터 시티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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