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검도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검도회와 익산시검도회가 주관하며 익산시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단체전 86개 팀, 개인전 155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올해로 53번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학생검도대회로서 8.15 광복을 맞이하여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기며 그 뜻을 기리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대회로 열린다.
대회 첫날인 9일에는 여자부, 남자고등부 개인전을 시작으로, 10일 초등부, 중학부, 고등부 등 단체전, 11일에는 대학부 단체전 순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그 동안 이 대회를 통해 많은 우수한 선수들이 발굴해 왔으며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학생검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한검도회 김용경 회장은 “여기에 모인 여러분들은 미래의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들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어서 국가의 명예를 드높이는 우수한 선수로 자라나야 할 것임을 명심하고 더욱 열심히 검도를 수련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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