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선수는 캐나다 승마 국가대표 질 어빙, 1963년생으로 61세
중국 스케이트보드 선수 정하오하오는 2012년생으로 최연소
17세 반효진과 43세 이보나는 한국 선수단 최연소·최고령
오는 27일(한국시각)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최고령과 최연소 선수는 누구일까.
외신 등을 종합하면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최고령 선수는 캐나다 승마 국가대표 질 어빙이다. 어빙은 1963년생으로 61세다. 최고령은 물론 이번 대회 유일한 60대 선수로 기록될 전망이다.
어빙은 2019년 팬암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경력이 있으며 이번 올림픽 승마 마장마술에 출전한다. 올림픽은 이번이 첫 출전이다.
다만 어빙이 최고령 선수가 될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
2021년에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최고령 선수이자 호주 승마 국가대표였던 메리 해나가 예비 선수로 대기 중이기 때문이다.
1954년생인 해나는 호주 대표팀 내에서 부상 또는 기권하는 선수가 나오면 어빙을 제치고 이번 대회 최고령 선수(69)가 된다.
최연소는 중국의 11세 스케이트보드 선수 정하오하오다. 정하오하오는 2012년에 태어났다.
정하오하오가 나서는 스케이트보드에는 14세 페이 에버트(캐나다), 15세 스카이 브라운(영국) 등 어린 선수들이 많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총 144명이 나서는 한국 선수 중에 최연소 선수는 여자 사격 10m 공기소총에 출전하는 반효진이다.
2007년생으로 만 17세인 반효진은 현재 대구체고에 재학 중인 ‘여고생 사수’다. 그는 2020 도쿄 올림픽이 열린 2021년 여름 처음으로 사격을 시작해 불과 3년 만에 국가대표로 올라섰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인 반효진은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 여자 사격 금메달리스트 여갑순 감독의 뒤를 이어 ‘여고생 신화’를 쓸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 선수단 중 최고령 선수는 여자 사격 트랩 종목에 출전하는 이보나다. 그는 1981년생으로 올해 43세다.
이보나는 20년 전 열린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한 메달리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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