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신예 우도지의 시장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6일 21세 이하(U-21) 선수 중 전세계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토트넘에선 우도지가 유일하게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전세계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U-21 베스트11 공격진에는 시몬스(네덜란드), 무시알라(독일), 야말(스페인)이 포진했고 미드필더진은 카마빙가(프랑스), 비르츠(독일), 벨링엄(잉글랜드)이 구축했다. 수비진에는 우도지(이탈리아), 요로(프랑스), 콜윌(잉글랜드), 루이스(잉글랜드)가 이름을 올렸고 골키퍼에는 레스테(프랑스)가 선정됐다.
우도지는 지난시즌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 출전해 2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주축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우도지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우도지에 대해 ‘프리미어리그에서 획기적인 스타 중 한명이다. 토트넘은 수비 라인에 엄청난 선수를 추가했다. 수비와 공격에서 모두 활력이 넘치는 선수’라며 ‘우도지는 21살에 불과하고 이는 토트넘이 향후 10년 동안 활약할 레프트백을 찾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토트넘은 강원의 신예 양민혁 영입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어슬레틱은 26일 ‘토트넘이 강원과 양민혁을 영입하는데 합의했다. 18세인 양민혁은 강원에 남은 후 내년 1월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라며 ‘양민혁은 그레이와 베르발에 이어 여름 이적시장 기간 중 토트넘이 영입한 세 번째 18세 선수’라고 언급했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 등은 26일 ‘토트넘 이적에 합의한 양민혁이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양민혁은 토트넘과 장기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양민혁은 토트넘으로 이적하면 강원으로 임대된 후 2024시즌이 끝난 후 2025년 1월 토트넘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민혁은 2024-25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한 스웨덴 신예 베리발처럼 토트넘 이적을 확정한 후 강원에 임대되어 활약할 것으로 점쳐진다. 토트넘은 지난 1월 베리발을 영입한 후 전소속팀 유르고르덴에 임대보냈고 베리발은 2024-25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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