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의 슬롯 감독이 올 여름 이적시장 초반 선수 영입이 없는 이유를 언급했다.
슬롯 감독은 26일 영국 리버풀에코를 통해 2024-25시즌 선수단 구성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슬롯 감독은 “첫 번째 목포는 현재 선수들과 함께하는 것이다. 아직 많은 선수들이 팀에 합류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특히 슬롯 감독은 “우리는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때 기준이 정말 높다. 리버풀은 정말 좋은 선수단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정말 좋은 선수들로 구성된 팀을 맡게되면 더 좋은 선수를 찾는 것이 쉽지 않다”는 뜻을 나타냈다.
슬롯 감독은 리버풀이 올 여름 이적시장을 선수 영입 없이 마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선수를 영입하지 않는다면 모두에게 놀라운 일이 될 것이다. 기존 선수들이 복귀하고 적합한 선수를 영입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리버풀은 유로 2024와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한 선수 중 10명 넘는 선수들이 아직 팀에 복귀하지 않았다. 리버풀은 레알 베티스,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세비야 등을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리버풀은 최근 구보 영입설이 관심받았다. 리버풀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본 대표팀의 미드필더 엔도는 최근 일본 방송에서 리버풀에서 함께하고 싶은 대표팀 동료를 묻는 질문에 “리버풀은 살라 대체자를 찾는 작업을 시작했다. 리버풀이 보강해야 할 부분”이라며 “일본 국가대표팀 동료 중 살라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는 구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고 이후 구보의 리버풀 이적설이 크게 주목받았다.
영국 리버풀에코는 24일 ‘리버풀 미드필더 엔도는 안필드에서 함께하고 싶은 일본 동료로 구보를 지목했다’며 ‘구보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 영입설이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선수다. 일본 언론은 구보의 에이전트가 영국에서 구보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구보가 리버풀 선수가 될 것이라는 암시는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미러는 25일 ‘리버풀은 최근 레알 소시에다드의 구보 영입설이 있었지만 해당 포지션에 다른 영입 타깃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네투의 에이전트에게 연락해 이적에 대해 논의했다. 네투는 울버햄튼과 계약기간이 3년 남아있다. 지난해에는 아스날 이적설이 있었다’고 전했다. 레알 소시에다드의 아페리베이 회장은 “우리는 어떤 클럽과도 구보 이적에 대한 협상을 하지 않는다. 구보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행복하고 여기서 활약을 이어갈 것이다. 구보가 레알 소시에다드에 영원히 머무는 것을 바란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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