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역대급 무관심?’ 파리 올림픽…그래도 선수들 열정에 응원을

데일리안 조회수  

구기 종목 줄줄이 탈락하며 국민적 관심 크게 줄어

메달권 및 모든 선수들 지난 3년간 구슬땀 흘려

황선우를 비롯한 수영 대표팀. ⓒ 뉴시스

2024 파리 올림픽이 26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한국 시간으로는 27일 오전 2시 30분) 센강을 따라 펼쳐지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지구촌 대축제에 돌입한다.

이번 개회식은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경기장이 아닌 야외에서 펼쳐진다. 센강의 석양으로 개회식이 시작되며 4시간 뒤에는 한밤에 펼쳐지는 조명 쇼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 21개 종목, 143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이는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48년만의 최소 인원이다.

메달 목표도 아쉽지만 자연스레 낮아졌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서 금메달 5개, 종합 순위 15위 정도를 목표로 잡고 있다.

이렇다 보니 올림픽이 시작되면 전 국민적 관심을 받았던 과거와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 실제로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의 조사(15세 이상 일반 국민 5000명)에 따르면, 이번 파리 올림픽 개최 여부를 알고 있는지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89%가 ‘알고 있었다’고 답했으나 개최 도시와 일정까지 정확히 알고 있는 비율은 25%, ‘개최도시만 알고 있었다’는 54%, ‘개최일정만 알고 있었다’는 10%로 일부 정보만 알고 있는 비율이 다소 높았다.

파리 올림픽 관련 설문조사. ⓒ 피앰아이

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피어오르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역시나 그동안 꾸준한 인기를 얻었던 구기 종목의 몰락이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서 여자 핸드볼을 제외한 모든 구기 종목서 예선 탈락의 비운을 맛봤다.

설문조사에서도 가장 충격적이고 안타까운 종목으로 ‘축구(57%)’가 가장 많이 언급된 가운데 ‘배구(14%)’, ‘남자 핸드볼(10%)’, ‘농구(7%)’, ‘테니스(7%)’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모두 프로 스포츠 및 생활 스포츠에서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종목들이다.

선수단의 규모는 줄어들었으나 기대감을 품게 해주는 선수들도 포진되어 있다. 금메달 또는 메달권 진입이 예상되는 수영 황선우, 배드민턴 안세영, 높이뛰기 우상혁을 비롯해 대표적인 효자 종목인 양궁과 펜싱이 바로 그들이다.

또한 메달권 진입이 어렵더라도 올림픽에 출전한 것만으로도 박수 받아 마땅한 선수들도 즐비하다. 태극마크를 단 모든 선수들은 도쿄 올림픽 후 지난 3년간 이번 대회를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각자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파리에 녹아들 전망인 가운데 지구촌 대축제가 이제 막 시작하려 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안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美日臺' 관심 폭발하는 'KBO 최고 타자' 김도영 "기대만큼 부응하고 싶은 마음…APBC보다 잘하고 싶다" [MD타이베이]
  • 심우준 한화행이 KT와 두산까지 들썩…이젠 KIA V12의 소금 장현식 차례? 불펜 FA 10인방 ‘귀 쫑긋’
  • “2루수 김하성, 양키스에 활력 불어넣을 것” 다저스에 WS 우승 내준 이유…소토 6억달러+α가 변수
  • 엄상백이 78억원인데, 엄상백보다 1살 어린 최원태는 얼마 받을까…마지막 선발 FA, 변수는 A등급
  • '비닐신' 분노의 해트트릭→비니시우스 3골+벨링엄 시즌 첫 득점! 레알 마드리드, 오사수나 4-0 대파
  • 지바롯데, 사사키 로키의 MLB 포스팅 요청 허락

[스포츠] 공감 뉴스

  • 곽빈, 대만 언론의 집중 조명 속 개막전 선발 유력
  • 김도영, 프리미어12에서의 다짐 "작년과 다른 모습 보여줄 것"
  • 오재현, KBL 판정 변화에 긍정적 반응…수비에 유리한 환경
  • 웸반야먀 '농구 괴물 모드' 또 폭발! 유타 상대 25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5스틸 5블록슛! SAS 대승 견인
  •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10일 개막, 국내 최초 선수 AI 캐릭터 눈길
  • 한국전력 엘리안,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가능성 높아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국의 ‘쌈’ 문화와도 비슷한 멕시코 음식, 타코 맛집 BEST5
  • 한입에 가득 차는 풍요로움, 딤섬 맛집 BEST5
  • 입에 척척 달라 붙는 찰진 식감이 매력적인 육회 맛집 BEST5
  • 면발을 제대로 탐미할 수 있는 자가제면 맛집 BEST5
  • 엑소 백현 첫 단독 공연 실황 영화, 27일 글로벌 개봉
  • 지창욱·김형서 주연 ‘강남 비-사이드’, 공개 초반부터 글로벌 인기
  • 정우성·신현빈 “커플템 아니다” 교제설 부인
  • [위클리 포토] 모두가 기다린 김남길‧이하늬, 꿀조합의 귀환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컴투스, SWC2024 월드 파이널 개최...1000여명 운집

    차·테크 

  • 2
    현대차·기아는 아직인데 “소비자 마음 저격”… 발 빠르게 시작한 ‘르노코리아’

    차·테크 

  • 3
    ‘성남 학폭’ 분노한 시민들, 서현역 앞서 촛불시위 “학폭 근절하라”

    뉴스 

  • 4
    '서머너즈 워' 챔피언까지 한걸음...커리안바오·레스트 SWC 결승 진출

    차·테크 

  • 5
    ‘200억’ 건물주 유재석, 자녀들이 받게 될 유산 공개

    연예 

[스포츠] 인기 뉴스

  • '美日臺' 관심 폭발하는 'KBO 최고 타자' 김도영 "기대만큼 부응하고 싶은 마음…APBC보다 잘하고 싶다" [MD타이베이]
  • 심우준 한화행이 KT와 두산까지 들썩…이젠 KIA V12의 소금 장현식 차례? 불펜 FA 10인방 ‘귀 쫑긋’
  • “2루수 김하성, 양키스에 활력 불어넣을 것” 다저스에 WS 우승 내준 이유…소토 6억달러+α가 변수
  • 엄상백이 78억원인데, 엄상백보다 1살 어린 최원태는 얼마 받을까…마지막 선발 FA, 변수는 A등급
  • '비닐신' 분노의 해트트릭→비니시우스 3골+벨링엄 시즌 첫 득점! 레알 마드리드, 오사수나 4-0 대파
  • 지바롯데, 사사키 로키의 MLB 포스팅 요청 허락

지금 뜨는 뉴스

  • 1
    '절도범 출연'… 백종원 새 예능 첫방도 전에 출연자 논란 터졌다

    연예 

  • 2
    '환자 8배 증가' 11월 발병 잦은 이 감염병: 아무 곳에나 막 앉으면 절~대 안 되겠다

    뉴스 

  • 3
    트럼프 2기 염두? TSMC, 中에 첨단 AI 반도체 공급 중단

    차·테크 

  • 4
    ‘최현석 딸 최연수♥’ 김태현 , 12살 나이 차이 코멘트에 보인 반응

    연예 

  • 5
    신차 내놓은 기아 “부담 확 줄였다”…기존 차주들 배 아플 새 소식

    차·테크 

[스포츠] 추천 뉴스

  • 곽빈, 대만 언론의 집중 조명 속 개막전 선발 유력
  • 김도영, 프리미어12에서의 다짐 "작년과 다른 모습 보여줄 것"
  • 오재현, KBL 판정 변화에 긍정적 반응…수비에 유리한 환경
  • 웸반야먀 '농구 괴물 모드' 또 폭발! 유타 상대 25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5스틸 5블록슛! SAS 대승 견인
  •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10일 개막, 국내 최초 선수 AI 캐릭터 눈길
  • 한국전력 엘리안,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가능성 높아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국의 ‘쌈’ 문화와도 비슷한 멕시코 음식, 타코 맛집 BEST5
  • 한입에 가득 차는 풍요로움, 딤섬 맛집 BEST5
  • 입에 척척 달라 붙는 찰진 식감이 매력적인 육회 맛집 BEST5
  • 면발을 제대로 탐미할 수 있는 자가제면 맛집 BEST5
  • 엑소 백현 첫 단독 공연 실황 영화, 27일 글로벌 개봉
  • 지창욱·김형서 주연 ‘강남 비-사이드’, 공개 초반부터 글로벌 인기
  • 정우성·신현빈 “커플템 아니다” 교제설 부인
  • [위클리 포토] 모두가 기다린 김남길‧이하늬, 꿀조합의 귀환

추천 뉴스

  • 1
    컴투스, SWC2024 월드 파이널 개최...1000여명 운집

    차·테크 

  • 2
    현대차·기아는 아직인데 “소비자 마음 저격”… 발 빠르게 시작한 ‘르노코리아’

    차·테크 

  • 3
    ‘성남 학폭’ 분노한 시민들, 서현역 앞서 촛불시위 “학폭 근절하라”

    뉴스 

  • 4
    '서머너즈 워' 챔피언까지 한걸음...커리안바오·레스트 SWC 결승 진출

    차·테크 

  • 5
    ‘200억’ 건물주 유재석, 자녀들이 받게 될 유산 공개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절도범 출연'… 백종원 새 예능 첫방도 전에 출연자 논란 터졌다

    연예 

  • 2
    '환자 8배 증가' 11월 발병 잦은 이 감염병: 아무 곳에나 막 앉으면 절~대 안 되겠다

    뉴스 

  • 3
    트럼프 2기 염두? TSMC, 中에 첨단 AI 반도체 공급 중단

    차·테크 

  • 4
    ‘최현석 딸 최연수♥’ 김태현 , 12살 나이 차이 코멘트에 보인 반응

    연예 

  • 5
    신차 내놓은 기아 “부담 확 줄였다”…기존 차주들 배 아플 새 소식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