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캡틴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으로 이적한 지 만 9년이 된 가운데, 최근 토트넘 손흥민 선수의 뒤를 잇기 위해 새로운 한국인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2945만명인 이탈리아의 유명 축구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4일(현지시간) 양민혁 선수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그는 2020년대부터 축구 이적 시장 정보를 보도하며 매우 높은 정확도로 명성을 얻고 있는 기자이다.
그가 최근 2006년생, 만 18세의 유망주인 양민혁 선수에 대해 오랜 이적설 끝에 토트넘으로 이적하는 것이 사실상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토트넘은 강원 FC의 윙어 양민혁과의 계약에 가까워졌으며, 곧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 다. 토트넘의 스카우트는 양민혁이 미래를 위한 중요한 잠재력과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 밝혔다.
양민혁은 강원제일고 재학중인 고등학생으로 준프로 신분으로 2024시즌 K리그에 혜성같이 등장했다.
준프로 선수였던 그는 K리그에서 공격포인트를 폭발하며 구단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는 등 놀라운 행보를 보여왔다.
앞서 김병지 강원FC 대표는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양민혁을 원한다.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빅6 구단이다. 이적료로 400만 유로(약 59억 원) 수준이 될 예정이다”라며 많은 팬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던 중 양민혁을 원하는 구단이 토트넘인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손흥민 선수는 이제 만 32세로, 앞으로 토트넘에서 얼마나 더 활약할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양민혁 선수의 이적은 토트넘 구단과 양민혁 선수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많은 토트넘 팬들은 양민혁 선수가 손흥민 선수의 후계자가 되기를 바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양민혁 선수는 1월까지 현 소속팀 강원 FC에 머물 예정이며, 서류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토트넘과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일부 팬들은 이번 이적이 손흥민 선수의 팬덤을 유지하려는 토트넘의 전략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양민혁 선수의 재능과 잠재력은 분명하며, 토트넘에서 차근차근 성장하여 미래의 스타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크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한국 팬들의 관심을 계속 끌기 위한 의도가 있다는 비판도 존재하지만, 이번 이적은 손흥민 선수가 쌓아온 팬덤을 이어받아 토트넘과 한국을 더욱 단단히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많은 팬들이 양민혁 선수가 손흥민 선수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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